오유 야구게시판에 잘 안들어오는 이유도
예전부터 있었던 두산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분나쁘게 반대먹는 일.
그래도 지금 팀 게시판에 닥반은 없네요.
(작년엔 늘 있었더랬죠)
네, 술 한 잔 마시고 글씁니다.
솔직히 진짜 짜증나요ㅋㅋㅋㅋ
일베애들이 오유를 마구잡이로 비방하는거랑 별반 다를거 없다고 느껴져요.
남이 좋아하는 팀 그렇게 싸잡아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밖에선 얼마나 잘하고 다닐런지 ㅋㅋㅋㅋ
직관 많이 다니긴하지만,
아무리 서울이라지만 원정팬분들 비매너행동 많이해요.
잠실야구장은 엄연하게 두산과 엘지의 홈구장인데 말이죠.
야구게시판에 모 아이디 쓰시는 롯데팬분이 우리팀을 그렇게 우리를 싫어하시는데
롯데팬분들 두산팬이 잠실야구장 이벤트경품탔는데 아주라 외치고 있질않나.
가뜩이나 지고있는데 더 열받더라구요 ㅋㅋㅋㅋ
최강한화에 최강두산 답하는거는 진짜 애들 장난수준의 비매너였네요.
(물론 난 그 응원 반대하지만)
지방 직관, 진짜 많이 다녔고 과거보단 그래도 많이 좋아졌지만,
모 구장에선 응원하는데 목소리크다고 뒷통수에 닭뼈맞은적도 있었고
(인터넷 뻘글인줄 알았더니 그게 현실일줄이야)
모 구장에선 범죄두팬이 멀리도왔네,
범죄자들이 그렇게 좋나하고 뒤에서 수군거리는 소리도듣고
(그래서 다시 한 번 얘기해보라고 하니까 찍소리도 못함, 왜 앞에서 당당하게 말못하죠?)
모 구장에선 담배피러 나가는데 인파가 많아서 치이는 사이에 뒷통수 맞은적도 있구요^^;;
지방 직관 수십번을 다녔지만 일일히 다 말하자면 끝도 없구요.
우리팀 선수들이 과거에 잘못한것들이 있고, 그게 문제된 행동인거 다 알지만
잘못한것에 구단과 프런트가 대처 못한건 솔직히 맞아요. 나도 두산프런트 별로 안좋아합니다.
우리팬들도 많은 분들이 그 잘못에 대해 잘 알고있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안타깝게 생각해요.
하지만,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잘못된 글에는 반대받는게 맞지만
그냥 단순히 두산을 응원한다는 이유만으로 글 하나쓰는데도 반대먹고 보류갈까봐 눈치보이는게 좀 웃겨서요.
얼마전에 쓴 글이 내가 얼마나 뭘 잘못했길래 보류게시판에 갈 정도였는지 참 우습더라구요.
오유가 참 깨끗한 커뮤니티로 인식이 되어있지만 야게에 들어올땐 늘 실망만하네요.
어짜피 그깟 공놀이인데 서로서로 그냥 잘 지내면 안되는지.
오유에 상주해있는 나를 포함한 두산팬들 좀 측은하네요.
힘내요 우리팬들. 그나마 팀게시판이 있으니 여기서라도 우리끼리 야구얘기해요.
술이 취해서 횡설수설했지만 뭐 그냥 답답해서 글 올리네요 나이 서른하나 쳐먹고 이게 뭔짓이람 ㅠㅠㅠㅠ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