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해당 곡이 유튜브에 올라와있지만 불법이라 생각되어 올리지 않고있습니다...정말명곡이니 한번쯤 들어보시는것도...)
Psycho-Pass 1기 엔딩곡 '이름없는 괴물' 입니다.
원곡도 ryo가 하드캐리한 곡이라 완성도는 마라시 커버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스포가 될지도 모르니 자세한 언급은 피하겠지만 작중의 등장 단체(?)를 나타내는 제목이죠.
무려 3년 전에 커버한 곡이지만 원곡에다가 마라시 특유의 재즈빛 색채를 더해 아직까지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피아노곡이고 상당히 있어 보이는 곡이라서 일코하기에도 매우매우 좋은 곡입니다. (당장 덕후분들중에서도 우타이테쪽으로 관심없으면 모르시는게 대부분이라...) 원곡은 마후마후나 구루타밍같은 남성 고음역대 우타이테들의 원조쯤 되는 clear 분이 작곡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확실치 않네용..
우리나라엔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인 the legend of 1900이란 영화의 ost중 하나인 magic waltz입니다. 천재 피아니스트가 주인공인 영화이고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을 맡아서 곡 하나하나가 전부 명곡입니다. 근데 이곡은 ost앨범에도 올라오지 않은 곡입니다. 당연히 악보도 없습니다. 이걸 영화관에서 한번 보고 친겁니다(....).
겉과 속의 러버즈입니다. 유명한 곡이죠. 이걸 대체 어떻게 이런 식으로 피아노로 옮길 생각을 했는지 참 상상이 안되네요. 제 일본 서브컬쳐로의 입덕곡입니다. 마라시-보컬로이드-애니 순이었죠..그만큼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준 곡입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걸 말 안한 게 있는데 저 손은 마라시가 아닙니다. 본체는 저거 원숭이에요 원숭이. 낚이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