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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중에
게시물ID : emigration_3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텍사스공학도
추천 : 1
조회수 : 9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9/21 22:40:02

제가 청각 장애가 있어서 보청기를 꼭 쓰고 다녀요

오지 사람들이나, 다른 나라 사람에겐 안그러는데 한국 사람들 말이나 행동에서 상처를 많이 받네요

그냥 제가 안 들린다고 생각하는지, 바로 앞에서 막 소리를 지르던 사람도 있어요. 오늘은 진짜 이상한 여자하고 에이전시 관련 상담을 받았어요.  제가 보청기를 쓴다고 미리 언질을 했는데도, 말을 랩하는 사람 마냥 빠르게 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제가 다시 물어보는 데, 마치 표정으로  '왜 나는 할 말 다 했는데요?'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마치 제가 존중을 받을 사람이 아닌 것처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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