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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정신없이 레벨업을 하느라 그냥 지나쳐 갔을 거리의 NPC들.
나 역시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던 NPC들 이었는데 그들을 '시민'으로서 바라보게된 이유 중 하나가 우연히 npc옆을 지날때 내 귀에 들린
"I have some food" 라는 짧고 알아듣기 쉬운 영어문장 때문이었다.
그 말을 던진 남자가 들고 있던건 "쥐" 서너마리...
남자가 여자를 위로해주고 있는것은 내가 잘 알겠다...
커플이냐? 총알도 많이 남는데... 쏘... 쏠까? ㅜ_ㅠ
적으로 나오는 녀석들이 가끔 사람을 죽이기 직전인 아슬아슬한 상황일때도 있고, 내가 그들을 인지하고 달려가자마자 몽둥이로 사정없이 내리치기 시작하여 도착해봐야 이미 늦은 경우도 있다.. 위의 경우는 다행히 살릴 수 있는 경우..
그런데.. 나한테 고맙다고 했니??
대화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 둘은 서로 뭔가를 교환 하고 있던 순간 이었다.
내가 옆에 있어서 그러나 어찌나 내 눈치를 보던지..... 근데 스샷으로 보니까.. 두번째 스샷에서.. 저 여자.. 포즈가 심상치 않다..
호.. 혹시 내가 없었으면 저 남자는 지금 싸늘하게 죽어 있었을 그런 상황 이었던건 아니겠지?? ㄷㄷㄷ
요 장면은 훈훈한 장면~
딱 봐도 힘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남자가 땅바닥에 주저 앉아 음식을 나누어 달라고 한다.
이를 본 여자는 처음에는 음식을 꼭 쥐고 머뭇거리지만...
남자가 딱해 보였는지 곧 마음을 바꿔먹고 자신의 음식을 남자에게 건네고
남자는 울먹이며 고맙다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끝난 뒤에는?
두 NPC가 서로 모른척 각자 자기 갈길 간다~ 매정해;;
길가다 콜록거리는 아저씨를 발견... 왠지 모르게 혼자서 비틀비틀...
그리곤 주저앉는가 싶더니 바로 쓰러진다.... 유다이씨를 보러 하늘나라 가셨다...
NPC일 뿐이지만 왠지 숙연해짐... 명복을 빕니다..
오다가다 보이는 흔한 '개'한마리지만 급 새에게 관심을 보인다.
자세를 낮추고 새를 바라보네?? 오호~ 사냥본능~!! 사냥성공~!!
혹시라도 펫 시스템이 나온다면 내 펫은 너다~!!
짜집기하고 보니 양이 훅~ 줄어들었다;; 좀 걸러내서 빼 버린것도 있고...
어떻게 끝낼지 모르겠으니 그냥 그래픽 좋아보이는 스샷 하나 올리고 끝~
(포인트는 바닥의 눈. 클릭해서 원래 사이즈로 보면 감탄이 나온다... 나만 그런가?)
출처 |
유비소프트의 the division 속 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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