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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ametalk_305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펀치킹★
추천 : 0
조회수 : 86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4/10 13:00:20
저도 aos 장르를 즐기고는 있지만,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는 커녕 되려 꾸역꾸역 받고,
피라미드식 실력 계층 구조에
나 하나만 잘나고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생판 얼굴 본 적 없는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어 단합하여야 하지요.
게임 한 판 내에 정치질, 부모욕, 악의적인 트롤링 등 온갖 해악이 버무려져있는 지옥과도 같은 군상의 연속입니다.
근데도 어째서 나는(우리는, 그리고 대다수의 그들은)
aos를 하는 것일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진짜 악의 총본산같은 게임 장르인데, 유저 점유율이 톱급을 달리고 있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더군요.
aos를 많이 하다보면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RPG 게임보다 시간과 노력과 자금을 투자한 만큼 정비례하게 부응하질 못하는 게임이구나!'
물론 노력해도 실력이 늘긴하는데,
각 사람마다 타고난 한계점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이 이상으로는 죽어라 노력해도 티어가 올라가질 않죠..
반면 RPG는 시간과 돈이 투자한 만큼은 그 성과물이 어느정도 정직하게 돌아옵니다.
처음 aos 장르에 발담궜을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어요.
메이플 월드에서 자쿰이나 때려잡던 잉여인간은
전혀 들을 일이 없던 쌍욕들을
몇바가지는 퍼먹었으니 말이죠
그럼에도 나는 어째서 계속하는걸까..
대다수의 우리나라 게임 유저들이 놓질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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