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africasyk/220952360490

문제는 미국이 원잠이 아닌 디젤 잠수함 기술이  70년대 이후로

개발 되지 않아서 주고 싶어도 마땅히 줄 기술이 마땅치 않다는 

점 이지요. 지금 답보 상태에 빠진 대만 잠수함 건조를 위해서는

AIP 같은 기술도 필요하고 선체 센서나 전투정보 시스템 모두 

원잠 과는 다른 디젤 잠수함 체계가 필요한데  제공 가능한 

기술 보유국이 프랑스 독일 영국 스웨덴  일본 한국  네덜란드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드 배치로 곤욕을 치뤘고 가까스로 회복 기미를 보이는

데다 북한과 교섭에 들어갈 우리가  판매 할 리도 없고 예전에

울산급 프리깃 판매 요청도 단호히 거부 했었죠.

프랑스가  라파예트급을 캉딩급으로 바가지 잔뜩 씌워서 팔아먹

으면서 중국의 압력에 무장도 제대로 안 해 주고 함정 정보를 

넘겨 줬다는 의혹이 있으니 프랑스도 제외  될 겁니다.

미라쥬2000이랑 호위함 팔아 먹을때 진상질이 대단해서

대만 장성이 의문사 하고 비리로 엮이고 문제가 많았죠.

독일은 중국과 거래가 많아서 당연히 노 이고 

네덜란드도 역시 거절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돈이 궁해서 미국이 요청해도 안 할 것 

같고 사실상 남은 유일한 선택지는 일본 뿐 입니다.

일본은 거의 매년 잠수함을 건조 하고 예비 보유분을 밀봉해 

보관 하는데  예비분을 수출해서 오버 홀 해서 사용하거나

스크랩 하는 척 하면서 선체 부분 부분을 판매 해서 재 조립

하는 꼼수를 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중국의 뒤끝이 엄청 날 텐데  그걸 감수하고 수출을  할 지

대만이 미국의 서포트로 어떻게든  자력 건조 할지 

우리의 핵잠 계획 과 함께 동북아 수중전력의 향방이

흥미 진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