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와서 느낀건, 여기 사람들은 정말 시도때도 없이 유머를 구사한다는 것 입니다.
하다못해 pick up laundry에 전화해서 "너를 위한 빨래가 있어"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어 오늘은 안받아" 하길래 벙쪄서 "그럼 내가 손으로 해?" 했더니 "just kidding"이라며 오더군요 (개그 포인트를 모르겠지만)
오늘도 역시 그런 손님이 왔습니다.
며칠전 손님이 몰래 개 데리고 방에 들어가서 요즘 펫을 데리고 들어가면 안된다는 안내를 빡세게 하는 중인데요
"No pets allowed in the room"(방에 애완동물 데리고 들어가면 안돼)
"Oh! how about my husband?"(....어 내 남편은 어때?)
"....Is he hairy? if not it's ok"(...털 많아? 아니면 괜찮아)
...저도 이젠 좀 느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