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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tar_305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늦둥이★
추천 : 5/8
조회수 : 1688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5/07/11 10:13:56
태생이 슬럼가 못배우고 하루살이 인생들
쓰레기통을 뒤져서 끼니를 해결해야하고
자기들 세계에서 얕보이면 도태되고...
그런 밑바닥 문화에서 욕이나 지껄이던게
바로 힙합입니다.
무슨 베스트 올라간 글 보니까 비판정신 어쩌구
에미넴이 존경받는 이유가 스웩이 없다고?
뭐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 뻘뻘하는게 베오베.
힙합은 원래 쌍놈 문화고 고상한 의미따위
끼워 맞추지 마세요. 뜬금없이 욕하고
맥락없이 쎈척, 갱, 마약쟁이 코스프레하고
이게 힙합이에요. 개 중에선 시스템을 문제삼은
진지한 비판을 랩으로 뱉은 랩퍼도 있었고
그건 힙합정신이라 그런게 아니고 힙합 자체가
'난 내가 하고 싶은말 하고 싶은거 다한다!'
이거라서 나오는거에요.
그런 쌍놈문화가 하나의 음악적 색깔로서
인정받고 대중들에게 많이 오픈됐을 뿐인데
그렇다고 힙합이 대중을 의식해서 고상하고
아닌척하고 정의를 논해야할 필요는 없어요.
그게 힙합이에요. 걔네가 맘에 안드는게 아닌
힙합이 마음에 안드는게 맞는거에요 그럼.
애초에 힙합이 욕설, 쎈척, 갱코스프레,
빗치걸 코스프레. 이런게 뿌리에요.
듣는 사람은 그런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이며
비도덕적인 음악 듣고 카타르시스를 느끼죠.
힙합에 고상한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욕하고 성적가사 쓰니까 마인드가 썩었다?
데스메탈 하는사람은 악마숭배자입니까?
랩할땐 누구보다 빗치걸인 리미도 실제론
남친외의 남자와 관계는 상상불가라 했죠.
몇분 논리 보면 빗치걸 랩퍼는 다 걸레인가요?
화가나서 두서없이 쓴 글이지만,
결론은 힙합은 원래 그런겁니다.
맘에 안들면 듣지마세요. 이걸 말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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