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방송, 아니 심지어 다큐멘터리까지도 '편집','각본'등이 있습니다.

 

단순히 방송에 그렇게 나왔다고 해서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나쁜 사람이다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대부분의 방송의 의도는 그 사람의 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원하는 장면과 모습을 좀 더 극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그맨들이 방송에 나와서 개그를 한다고 그들이 항상 개그를 하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중구 역의 배우는 진짜 깡패가 아닙니다.

 

그리고 생방송도 '그 사람의 원래 성격을 보여주는 방송'이 아닙니다.

 

백종원이 방송에서 다정다감하게 요리를 한다고 해서 실제 모습이 그럴것이라고 '추측'할 수는 있겠지만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이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정한 진행 컨셉을 가지고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랑, 진짜 자신의 삶이랑은 다른것이구요

 

실제 방송에서 좋은 이미지를 가졌다고, 실제 방송에서 나쁜 행동을 했다고

 

그것으로 사람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고 '단정'하게 된다면,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음주운전을 하거나 대마를 하거나 군기피를 하는 등 명시적으로 그것이 드러나지 않는 한

 

방송에서 보고 들었다고 그것을 함부로 이야기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위에서 말한 것처럼 그 사람이 어떤 모습인지 추측할 수는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