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19일은 이명박 대통령의 생일이기도 하다. 2007년 대선도 12월 19일에 열려 당시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결혼기념일, 생일이 겹친 '3중 겹경사'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1941년 12월 19일 일본에서 출생한 이명박 대통령은 19일로 만 71세를 맞게 된다. 만 66세 생일에 대통령에 당선돼 5년간 청와대 생활을 마치고 71세 생일날 다음 대통령에게 자리를 넘겨줄 선거를 치르게 된 것.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이날 청와대 직원들과 춘추관 출입 기자들에게 생일 떡을 전하고 "늘 베풀어 주시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