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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ream_3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래서고야★
추천 : 0
조회수 : 5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3/13 20:35:04
15년간 알고 지낸,
단짝이 된건 10년쯤?
하루만에 모든걸 차단하고
남남이 된 친구였던 한 사람이 꿈이 나온다
꿈 속의 꿈에서 그 아이의 일기를 봤는데
미안한 사람 : 그래서고야
하고 이름이 써있고 지우개로 지운 흔적이 있었다
그 꿈에서 깨어 그 친구가 내 차를 탄다고 기다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차를 타고 가면서 눈물이 났다
그 아이가 날 실망시켰던 일이 아득하게 느껴지고
한순간에 차단해버린 내가 잔인하게 느껴졌다
그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며 드라이브를 할 생각을 하다가
다시 꿈에서 깼다
그 꿈이 의미하는 내 마음은 무엇일까?
나는 분명 그 아이가 아직 밉고 이해가지 않는데,
그 친구가 다시 나에게 연락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일까
10년이란 시간은 참으로 길다
하지만 그 긴 시간을 추억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참으로 슬프다
답답하다
그냥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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