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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능력 또는 매력이 없는 것 같다.
누군가를 유혹하기엔 너무 소심하기도 하고 스스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능력도 부족하다. 자기 어필 시대라고 하는데, 언제가 지나도 영 익숙해지지 못한다. 이것도 재능일까? 싶다.
어떻게 말을 하면, 어떻게 말을 하고 행동을 해야 오랜 세월 다르게 살아온 사람의 마음을 끌어낼 수 있는지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물론 나에게도 나를 좋아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지만 내가 나의 매력으로 이끌었다 라기 보다도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라는 느낌이 굉장히 강해서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해야 나의 매력을 어필 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금목서의 다른 이름은 만리향 이라고 불리는데, 그 향이 만 리 밖으로 까지도 멀리 퍼져나간다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자신의 향기를 널리 널리 퍼트리며 매력어필을 하는 금목서에게 ‘매력이 넘치는 그 비결 좀 알려주세요.‘ 하고 물어보고 싶다.
금목서의 꽃말은 '당신을 끌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