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어떤 단어로 널 설명할 수 있을까
아마 이 세상 말론 모자라"
"나도 한 때는 그의 손을 잡고 내가 온 세상 주인공이 된 듯
꽃 송이의 꽃잎 하나 하나까지 모두 날 위해 피어났지"
"목소리만 빼고 다 울고 있는 것 같다.
악기도 울고 있고 가사도 원망에 찼는데 목소리는 담담해서 완벽하게 슬프다."
Q. 아이유에게 '꽃'이란 [ ]이다. 그 이유는?
"뭐라고 해야 되나. 표현이 좀 그런데. 딱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어서 …^^
망각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꽃은 볼 때 마다 처음 본 것처럼 예쁘잖아요.
분명 작년 봄에도 봤던 꽃인데 올해 본 그 꽃이 마치 처음 본 것처럼 세상이 감탄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이 꽃이 지면 되게 지저분하게 땅에 떨어지고 사람들에게 밟힐 걸 알면서도 그걸 모르는 채 하고 그 순간만큼은
‘와 정말 예쁘다’하고 꽃에 반할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망각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회사도 저도 전부 다 설명할수는 없는 나름의 이유와 사정이 있지만
그런 부분까지 전부 여러분들이 이해하고 참아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응원해달라고 하지않아요. 여러분은 그냥 여러분이 좋아하는 제 모습을 좋아해주시면 돼요.
전부 이해해줄 필요도 없어요. 마음에 안드는 부분 마음에 안들어!! 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저는 그냥 맡은 일 책임감있게 다 열심히 하고있을게요.
열심히 하는 모습 보고 응원할 마음이 드시면 그때 응원해주셔도 돼요.
나를 위해 무리해서 이해하거나 노력하거나 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아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어서 늘 미안합니다"
"여러분 언젠간 아이유보다 당장 해야 할 업무나 출퇴근이,
시험이, 눈앞에 애인이 훨씬 더 중요해지는 때가 오잖아요.
그럼 그때 가서 이제 팬질 손 털자 할 때 하더라도
'내가 내 존재도 모르는 사람한테 혼자만 일방적으로 시간 낭비 했구나',
'쓸 데 없는 짓 했구나' 하면서 후회하지는 않게 해주고 싶어요.
'적어도 완전히 일방적인 관게는 아니었다'
'내 덕분에 아이유가 더 반짝반짝 할 수 있었고 행복해 했다' 는 정도의 확신은 가질 수 있도록
저도 저 나름의 방식으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그러니까 그냥 여러분이 짐작하는 거보다도 아주 약간 더
제가 여러분을 생각 하면서 산다는 거 정도는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ok1221/8hHX/20482800 첫 번째 두 번째 프롬유 세 번째 복숭아 가사 네 번째 드라마 가사 다섯 번째 여섯 번째 멜론 아티스트 플레이 리스트 일곱 번째 소리바다 꽃갈피 인터뷰 여덟 번째 소극장 콘서트 아홉 번째 프롬유 열 번째 6주년 팬미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