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유명 작곡가 3명에게 두 곡의 표절 여부를 의뢰하자 "코드, 멜로디, 리듬이 달라 표절로 보긴 어렵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
이들에 따르면 '글래드 유 케임'의 코드는 'D-F#m(마이너)-D-F#m'이며 '맨정신'의 코드는 'F-C-Am-G'로 진행된다.
또 코드보다 중요한 멜로디의 경우 첫 음 이후 음정이 떨어지는 구성이 같아 뉘앙스가 비슷하게 들리지만 음표의 개수와 길이가 다르고 마지막 음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리듬 패턴 또한 다르다고 덧붙였다.
A와 B 작곡가는 "사실 같은 코드라도 어떤 멜로디를 붙이느냐가 관건인데 두 곡은 해당 멜로디에서 떨어지는 음정의 구성이 같아 생긴 의혹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 작곡가도 "문제가 된 부분에서 빅뱅의 곡은 높은음에서 낮은음으로 떨어진다면, 더 원티드의 곡은 음이 상승한 뒤 떨어지고 다시 상승하는 진행이다. 이때 멜로디를 연결하는 떨어지는 음정이 비슷한 느낌을 줄 뿐 표절이라 단정 짓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전 글에서 빅뱅 This love 관련해서도 표절 말이 나오는데 베오베간 비교글에 다른 분이 다셨던 댓글 첨부합니다.
This love 표절 관련해서
1. 제일 처음 빅뱅 다큐 프로그램에서 해당 곡이 공개될 때, '지용이가 직접 작사 후 편곡한 Maroon5 -This love를 영상으로 재구성해 보았습니다.'라는 문구 등장. 2. 앨범에 원작자 이름 표기. 3. This love란 곡이 싱글앨범 두 개와 정규앨범 하나에 실렸는데, 먼저 나온 싱글앨범 두 개는 정규앨범과 함께 12월 22일 저작권 등록되었고 그 이후로 수정된 적 없으며 저작권료는 모두 Maroon5에 돌아간다고 되어있음
많은 분들이 처음 앨범에 작곡자 명에 지드래곤의 이름만 올라간 것으로 표절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논란된 곡의 his love의 멜로디를 작곡한 것이 지드래곤이며 북클릿에는 지드래곤만 표기한 것이고 실제 저작권 등록에는 위 댓글 내용처럼 Maroon5가 등록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하트브레이커 관련해서는 이미 원작자가 직접 아니라고 밝힌 이상 개인이 의혹을 품는 것은 어쩔 수 없도 표절이라 단정짓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