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하나.
예전에 추신수 스페샬 한시간짜리 방송을 본 적이 있는데, 추 선수의 부모님 또한 인물이 굉장히 좋았음.
추 선수의 아버지가 PD에게 말하길, 우리는 신수 시합 있는 전날부터 부정탈까봐 부부관계도 안맺는다고 이야기하시는데 그 이야기가 왜그리 재미있던지..
금슬좋아보이기도 하구. ㅎㅎ
어릴 적부터 추신수는 별의별 뱀, 사슴피 온갖 좋은 거 다 골라다 억지로 먹였다네요.
안 먹은 적은 한번도 없고, 나중에 토하더라도 일단은 꿀꺽꿀꺽 삼켰었다고 했던 이야기도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