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체로 경계의 저편 10~12화 정도 떠올리면
감정이 격해집니다. 슬퍼져요. 레알 슬퍼짐.
미라이가 품고 있는 이야기만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여요.
저주받은 피의 일족이지만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니.
ㅠㅠ
생각해보니까 처음에
미라이가 칸바라에게
내가 인간으로 보이시나요?
라고 묻는 장면도 슬프네요.
내용의 허술함이 있지만
그래도 부분부분 캐릭터들이 가진 사연을 생각해보면
정말 슬퍼집니다.
미라이 덕후라서 슬픈 게 아니라
이야기 덕후라서 슬퍼집니다.
슬픈 이야기는 슬프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