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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꿈꾸던 10대 소녀가 性상납 구렁텅이에(유머자료x)
게시물ID : humorbest_303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돌하네이놈
추천 : 100
조회수 : 9535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0/10 03:35: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08 01:13:21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제2의 소녀시대'를 꿈꾸던 10대 소녀가 어른들의 강요에 떠밀려 소위 '스폰서 성상납' 구렁텅이에 빠져 결국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했다. 

7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C양(17)은 지난 2월 인터넷을 검색하다 H 연예기획사의 연습생 모집 공고를 눈여겨 봤다. 

평소 노래를 즐겨부른데다가 외모도 빼어났던 C양은 '소녀시대'처럼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면 몇년 안에 인기가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서울 용산구에 있는 H사를 찾았다. 

오디션을 통과한 C양은 H사 대표 A씨(31)로부터 전속계약 제의를 받았다. 내용은 계약금 300만원에 7년간 전속.

턱없이 적은 계약금에 비해 긴 전속기간이 조금 찜찜하기는 했지만 연예인이 될 수 있다는 일념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기로 했다. 

먼저 계약한 다른 10대 연습생 6~7명과 춤과 노래를 배우던 C양은 같은달 중순께 갑작스레 대표 A씨의 호출을 받았다.

치열한 생존본능만이 존재하는 연예계의 생리를 설명하던 A씨는 이내 C양에게 "연예계에서 잘하려면 스폰서가 필요하고 성관계를 해야만 투자를 받고 뜰 수 있다"며 말했다. 

C양은 몸을 팔 수 없다고 완강히 거부했지만 교활한 A씨는 그럼 식사라도 하라고 설득해 같은달 20일 C양을 유명 호텔 식당으로 데리고 갔다. 

식당에서 '스폰서'라며 기업가 B씨(41)를 소개한 A씨는 자연스럽게 자리를 비켜줬다. 

B씨는 C양에게 "방에 가서 고스톱 치고 놀자. 잠깐만 쉬다 가자"고 설득했고, 결국 C양은 B씨와 원치 않는 성관계를 맺어야 했다. 

치욕을 견디기 어려웠던 C양은 A씨에게 곧바로 항의했다. 그러자 A씨는 C양을 한강고수부지로 데려가 "평생 우리만의 비밀로 하자"며 "꾹 참고 3개월만 하라"고 강요했다.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견뎌야할 통과의례라는 게 A씨의 논리였다. 

이후 C양의 삶은 악몽 그 자체였다. 아버지뻘 되는 나이의 B씨는 수시로 연습실을 찾아 C양을 불러냈다. A씨는 연습이 끝나기도 전에 C양을 보내줬다. C양은 싫었지만 스폰서를 해준다는 말에 서울 강남과 수도권 호텔을 돌며 10여 차례 성관계를 가져야만 했다. 

성숙한 외모를 가져 호텔 관계자도 C양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때로는 B씨가 먼저 방을 잡은 뒤 전화를 하면 C양이 방을 찾아오는 방법도 사용됐다.

B씨는 C양의 성형수술비를 대주고 향수 등 고가의 선물을 안겨주며 환심을 사려했다. 하지만 성관계가 지속될 수록 C양은 지쳐갔다.

만남을 거부하면 B씨는 C양의 학교와 집 앞에 찾아와 "벨을 누르겠다.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스토커짓도 서슴치 않았다. 

평범한 집안의 딸인 C양은 가족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서라도 성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었다. 

더이상 버틸 수 없었던 C양이 성매매를 적극 거부하자 A씨의 뻔뻔스러움은 극에 달했다. 

그는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위약금 2000만원을 내놓으라는 내용 증명을 집으로 보냈다.

내용증명안에는 성매매와 관련된 문구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견디다 못한 C양은 부모에게 털어놨고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시종일관 성매매 알선을 부인했다. 하지만 함께 조사를 받던 B씨가 성매수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스폰서 성상납'의 전말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 사건의 후폭풍은 가녀린 소녀에게 그대로 들이닥쳤다. 

C양은 성매매 사실이 학교에 전해져 자신의 뜻과는 무관하게 교문을 나서야만 했다. 지금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을 둔 가장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매수를 한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mail protected]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1007_0006351511&cID=10203&pID=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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