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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술먹고 이쁘게 토하고 이쁘게 자기
게시물ID : soju_8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카님
추천 : 2
조회수 : 10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15 00:04:17
간만에 술한잔 했어요 

술마시니 끊었던 담배생각이 간절하네요

담배생각에 안주를 하나 집어먹고 술한잔을 삼켜요

머리는 말짱한데 속에선 힘들다네요

기껏먹은 술을 한시간만에 다시 세상구경시켜주고 다시 마셔요

어느새 손가락이 여섯개로 보이고 친구가 이뻐보여요ㅋㅋ남잔데ㅋㅋ



내일 출근땜에 일찍 집에와서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니가보고싶더라..

그래서 편의점에서 담배한갑을샀어

그런데 도저히 필수가없더라

니가 무척이나 싫어했던 담배니까

니가 혹시라도 돌아오다 내 담배피는모습에 다시 도망가버리진 않을까 하고

그래서 버렸어

근데 갑자기 눈물이나..

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운게아니고..

쓸데없이 버린 담배가 너무 아까워서

그냥 그래서 운거야


다 좋았는데

이쁘게 술먹었고 이쁘게 토하고 ..

이쁘게 잠만자면 되는데

요즘은 그게너무 힘들어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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