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크림 백탁 티 덜나게 바르고 싶을때는 스펀지로 바르시면 됩니다.
저는 이니스프리 노란색 워터베이스 선크림이랑 노세범 선크림을 번갈아 쓰는데요,
노세범이 메베겸용이라 그런지 단독으로 바르면 티가 좀 많이 났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손등 위에서 둘을 섞어서 손가락으로 대충 얼굴에 얹어준 다음
퍼프로 톡톡톡 펴발라줘요.
그럼 손에도 덜 묻고 티도 덜 나게 자연스럽게 하얘진다고 해야되나....
몇몇 메이크업 전문가분들도 백탁 덜 티나게 하려고 이렇게 바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바르면 권장량인 500원 동전만큼 백탁을 최대한 줄이고 바를 수 있어요.
손가락으로 조금 덜어 얹고 펴발라주고를 반복하면
하얗게 뜨는거 없이 촥촥 발립니다.
이러면 시간도 절약하고 손가락 여러개에 안 묻히고 깔끔하게 선크림을 바를 수 있어요!
나는 퍼프가 없다! 하시는 분들은 양 손에 고루 선크림을 얹고(?)
촵촵촵촵촵!
이렇게 두들겨 주면 됩니다.
2. 사실 이니스프리 노세범 선크림은 바를때는 매트하지만, 나중에 유분기를 토해냅니다.
문득 심심해서 남는 기름종이에 노세범 선크림이랑 저 노란색 워터베이스 선크림을 콩알만큼 짜고
1시간 간격으로 확인해봤는데
처음에는 노세범 선크림에서 유분기가 덜하다 싶더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유분기를 토해내더군요....
오히려 노란색 워터베이스 선크림이 유분기가 생각보다 적고 딱! 적당했어요.
지성분들 중에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매트한 선크림을 쓰고 싶다! 하시면
이니스프리 노세범 선크림은 비추입니다--
어쩐지 가면 갈수록 얼굴이 지나치게 번들번들거린다 싶더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