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腸) 세포도 감염시키고 장 세포에서도 증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후브레흐트 연구소(Hubrecht Institute), 에라스뮈스대학 메디컬센터, 마스트리흐트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할 때 이용하는 숙주 세포의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 수용체가 폐 세포만이 아니라 장 세포에도 많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바로 이 ACE2 수용체를 통해 장 세포 속으로 들어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4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