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은 유학을 다니다보니까 북한이싫어서 전부다 다버리고 나온사람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일반 고위층 간부도 아니고 북한 지도자의 아들이 그걸 다 버리고 나온다는거 정말 쉬운게 아닐겁니다.

만약 제가 그 상황이었어도 안좋은걸 알지만 그래도 지금 내 생활을 버리고싶진 않을겁니다.

 

그정도로 자기주장이강한사람이,

북한이 싫어서나온사람이

새누리당의 손에 놀아난다는게 너무 우숩지않나요?

겨우 그럴려고 북한을 뛰쳐나온건 아닐텐데.

 

저는 내일 공부하러 가서 (직업개발원) 사람들한테 말할겁니다

9시30분에 이러이런 계획이고 이거 믿지말라고 다 수작이라고.

학원사람들이랑 친해졌는데 다들 정치문제에 대해서는 제 의견을 많이 들어줬거든요

왜냐면 그동안 이런걸 잘 모르고지내서 그렇지 다들 관심있어는 합니다.

아무튼 말할거에요 학원에만 저포함 10명이네요.

전 3명 넘게 말할거에요 ㅎ

엄마한테도 친구한테도 동생한테도 친척누나 친척동생 조금이라도쉽게 말꺼낼수있는사람한텐 전부다

 

그런데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거에요

 

김정남이라는사람 어쩌면 우리편일수도 있지않을까요?

그정도로 자기주장이 강하고 머리가있는사람이면

그리고 그정도 인줄이있는사람이면 정보력이 우리보다 훨씬더 뛰어날거라고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사람이 새누리당에 놀아난다는게 전 너무 이해가 안되서요

 

제가 너무 해피엔딩 만화를 많이봐서그런가...

 

김정남이 순순히 응하면서 기자회견장가면, 거기선 마음대로 할수있자나요.

손에 들고있는 핵무기를 우리에게 겨냥할수 있는것 처럼 새누리당한테도 겨냥할수있는 좋은기회니까요.

 

예전부터 김정남 엄청 대단한사람인것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글쎄.. 7시간 후면 알게되겠죠.

내가 생각했던것처럼 정말 좋은사람인지

아니면 새누리당 당일 아르바이트생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