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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모차르트(1756-1791) <아마데우스>
게시물ID : history_30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작
추천 : 0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0/14 2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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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 없는 오스트리아의 고전파 작곡가이다. 원래 아버지의 바람은 궁정 음악가였지만 여의치 않아 자유롭게 활동했는데, 로코코 양식도 거치며, 같은 오스트리아의 하이든 음악에 영향을 받아 고전파 경향에 합류하게 된다(로코코와 고전파에 대해서는 40 비발디 참조).

 

 

그 전까지의 음악이 높은 분들을 위한 것이었던데 반해, 모차르트의 음악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많았기에 더욱 위대하다. 시민 계급의 등장으로 새로운 음악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 모차르트 당시에 피아노가 신종 악기로 등장했음도 같이 알아두자.

 

 

<아마데우스>(1984년 영화)

모차르트를 빈의 궁정 음악장 살리에리가 살해됐다는 설을 바탕으로 만든 피터 셰퍼의 희곡 <아마데우스>가 원전이다. 살리에리 역시 고전파 작곡가이며, 피터 셰퍼는 공연으로 롱런한 희곡 <에쿠우스>의 작가이기도 하다. 에쿠우스의 알런은 강태기, 송승환, 조재현, 최민식 등 등 기라성 같은 배우를 배출한 역이다.

 

 

궁정 음악가가 못된 모차르트가 아버지와 함께 연주 여행을 다닌다. 그러다 궁정 음악가 살리에리가 우연히 모차르트의 공연을 보고 감탄한다. 모차르트의 명성이 오스트리아 황제에게까지 들어간다. 그 황제는 음악 황제로 유명한 신성로마제국의 합스부르크가 요제프 2세이다(이 분에 관해서는 루이 16세 편에서 함께 다루기로 한다.) 황제가 오페라를 주문하게 되고, 그리하여 나온 것이 발레가지 포함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다. 당시 오페라에는 늘어진다는 이유로 발레가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공연은 대성공.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에게 천재성을 내린 신을 저주하며, 모차르트 살해를 생각한다.

 

 

로코코 풍의 의상과 함께 로코코 다음의 유파인 고전주의의 기풍까지 아우를 수 있어 보고 듣기에 좋다. <고야의 유령>(2006)(47 고야 참조)을 감독한 밀로스 포먼이 감독을 맡았다.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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