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2108 정부 서울 청사 앞에서 수요일에 시위한 10명의 학생들을 연행했던 사실이 베오베에 갔었는데요...
그때 그 10명중 박선아 학생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오늘 2시 발부한 것이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10명 모두 도봉서로 연행 되었다가 지금은 박선아 학생을 제외한 9명은 석방된 상태이고,
박선아 학생은 아직 도봉경찰서에 있는 상태입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하고 있던 재판정에서 공안 검사가
최근 집회가 많은 데 다들 묵비권을 행사하여 주동자를 찾는 것이 어려워서 구속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검사가 활동당원이고 시위했던 전과가 많아 재범우려가 높아 구속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재판정에서는 판사가 박선아 학생에게 '당신이 주동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와 같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선아 학생은 집시법으로 진행중인 조사나 재판이 없으며 출석요구도 모두 했었던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이전의 시위와 연관지어서, 연락처, 신원, 소재가 확실한 사람을 공안검사와 판사가 구속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세월호 유가족들의 요구안을 수용하라고 하고 , 정부의 책임을 물으니,
진정성있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탄압하고, 본보기를 보임으로써 목소리를 누르고 있습니다.
이 공안 정국은 어떤 비판의 목소리도 용납하지 않고, 이러한 사실을 확산시키는 것 조차 꺼리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방구석에 가만히 있는 사람만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당한 구속영장에 대해 일요일 서울지검 앞에서 2시경에 규탄기자회견을 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알려주세요 !!!!
가만히 있지않으려 나온 대학생들을 위해 응원하고, 이들이 공안탄압의 희생양이 되지 않게 도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