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부유하지 않아서
돈 아끼는게 습관이 되서요............
밥 맛있고 비싼거 많이 못먹어봤어요...

그 흔한 도미노 피자, 미스터 피자, 피자헛...무슨 맛인지 몰라요.
시중에 파는 새로운 제품들...비싸서 쳐다도 안봐요.
케이스 이쁜거? 필요 없슴다...

저에겐 무조건 싸고 양이 많은게 최고져...
값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면...그게 다인줄 알았거든요.

항상 배고플때, 치킨이 먹고 싶다!
->16000원이면..어휴...차라리 이 돈으로 5000원짜리 피자 3판을 먹지.
->5000원이면...학생식당에서 2500원만 줘도 푸짐하게 먹을텐데...그럼 두끼잖아?
->근데 김밥은 한줄에 1000원이니 김밥이 더 좋은데
->컵라면 거진 700원이면 사니까 컵라면 먹는게 낫겠군

이렇게 거의 매일 밥을 해결하거든요?????
근데 이러면 제 영양상태 위험하고 이런거 다 아는데
이렇게 먹지 않으면 불안한거예요. 돈을 막 쓴거 같고...

옷살때도 예전에 입던 옷 깨끗하게 입어야지!! 하면서 안사고 이런거 있긴 한데요,
음식이 제일 심해요...진짜...빕스, 애슐리 이런거 들어보기만 했지.......상상만 할 뿐...나에겐 사치죠...
부페도 누구 결혼식때나 가고, 스테이크 썰어본적도 없음...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밤에 주린 배를 물로 달래다가 문득...주저리주저리 썼네요.
슬픈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