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영국의 왕. 재위 기간은 그쯤으로 학자들이 추정해 놓은 것이니 큰 흐름만 보면 되겠다. 영국 지역에 기원전 6세기 무렵부터 북유럽에서 처들어온 켈트족이 들어와 원주민을 내몰고 살았다. 그러다가 기원전 55년 로마제국의 장군 카이사르에 의해 정복 당했다. 카이사르의 활동 반경이 영국지역까지 미친 것이다. 이후 영국 지역은 서로마가 멸망하여 중세가 시작될 때까지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중세의 시작> 예수 사후 기독교인들이 로마로 들어와 선교활동을 하자 로마가 박해했다. 이에 관해서는 네로 황제 편에서 이야기 하였다. 이후 로마는 영토가 더 커지면서 통제가 힘들어졌다. 그리하여 동서로 분할해 다스리도록 하는데, 5개까지 분할된다. 313년에 기독교 허용의 밀라노 칙령을 발표한 콘스탄티누스가 323년에 다시 로마를 통일한다. 수도를 로마에서 비잔티움으로 옮기며 수도 이름도 아예 자기 이름처럼 콘스탄티노플로 바꾼다 콘스탄티누스가 죽자 또 제국은 또 분할된 후, 테오도시우스 1세에 의해 다시 재통합한다. 이때 아예 이교를 금지시켜, 기독교를 로마의 유일종교로 승격시킨다. 테오도시우스 1세 사후인 395넌 로마가 다시 또 동서로 분열된다. 동로마 제국은 천 년을 더 지속했지만, 서로마 제국은 476년 게르만에 의해 망한다. 서로마 제국을 멸한 후 일어난 게르만 민족 프랑크 왕국이 서로마 제국을 대신하며, 지중해 중심의 유럽 형세는 알프스 산맥 북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프랑크 왕국의 정치력은 이전 로마의 반푼어치도 안 된다. 그 빈자리를 또 다른 형태의 로마, 즉 로마 교회가 메우가. 로마 교회가 막강하게 성장한다. 이때부터 로마 가톨릭이 틀을 갖추며 중세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렇듯 중세의 시작은 서로마 제국의 멸망부터이다. 그렇다면 그 끝은? 동로마 제국이 망하는 1453년이다. 동로마는 이슬람 민족인 오스만 투르크 족에 의해 멸망한다. 동로마 멸망에 관해서는 뒤에 나올 영화 <정복자 1453> 편에서 자세히 설명해요. <다시 아서왕> 서로마 멸망 후 이러한 중세가 시작 된 바로 얼마 후 영국에 전설의 인물이 등장한다. 아서왕이다. 아서왕 하면 같이 나오는 것이 둥근 테이블을 뜻하는 원탁이다. 예수와 예수의 열두 제자를 상징하듯 총 13석으로되어 있어, 아서왕이 앉고 이른바 ‘원탁의 기사’라는 12분이 나머지를 채웠다. 그 원탁도 결국 기독교 정신과 관계되는 것으로, 즉 아서왕의 전설은 예수 사후로도 한참 후에 만들어진 전설이라는 말이다. 원탁을 놓고 둥글게 앉아 국사를 논했던 바, 현대에 와서는 격의 없는 협치를 상징하게 되었다. <카멜롯의 전설>(1995): 카멜롯은 전설의 아서왕이 다스리는 나라 로에그리아(현재 잉글랜드 지역)의 수도이며, 기사도 전설의 상징 장소로 실재하지 않는 장소이다. 영화는 아서왕 전설 중에 나오는 아서왕과 그의 연적 란셀롯 장군에 관한 이야기이다. 숀 코네리가 아서왕으로 나오며 미남 리차드 기어가 란셀롯으로 나온다. 내용은 그저 전설 판타지로 보면 된다. 서로마가 망한 직 후 본토에서 떨어져 있던 영국의 모습을 보는 영화 ,특히 게르만 득세 후 본격 중세로 넘어가는 징검 다리 같은 영화이다.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