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였는데요.. 힐과 드루이딕 스태프를 넣은 이유가 엘마로 돈 뻥튀기를 노린 것인데 저는 돈은 이제 그닥 관심없고;(이제 업글카드 13장;) 오로지 이터니티를 뽑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한판을 끝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위 덱에서 힐을 빼고 드래곤을 넣는 쪽으로 좀 수정해보다가 힐2장은 드래곤으로 바꾸고 스태프를 필라로 바꿔서 했더니 "빠른 진행"에 있어서는 좀 더 나은거 같네요
초반에 필라가 왕창 나오면 기본적으로 코스트가 싼 유닛이 주력이라 자원이 남아돌게 되는데 드래곤이 손에 들어오면 빠르게 자원을 소모하면서 높은 공격력을 확보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2장밖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기본적인 전략(싼유닛으로 속전속결)에 크게 영향 미치지 않고요. 간혹 처음부터 2장 들고시작하면 좀 난처하긴합니다--;
부가적인 이점으로는 가끔 오티유가 모멘텀이나 블레싱 바르고 등장해서 차례차례 잡아먹으면서 난감하게 만드는 수가 있는데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크리처를 모았다가 한번에 공격해서 일발역전을 노려야 할 때가 있죠. 이때 드래곤이 있으면 좋습니다. 특히 블레싱이 아닌 모멘텀을 바른경우엔 2마리정도 잡아먹고 커도 드래곤은 못 잡아먹어서 ㅎㅎ 하지만 패러독스에 한방이라는거;
다만 저는 현재 라이프 필라 7장을 업글한 상태라 노업글 상태로 따라하시면 자원이 모자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드래곤 1장, 힐 1장으로 하시는것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