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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다큐를 보고..참 이 나라 연예계 걱정되더군요
게시물ID : star_300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닭살처분
추천 : 1
조회수 : 174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15 0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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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데뷔4년차인데 수입은 전무 
매일같이 연습실 출퇴근하며 피땀흘려 노력하지만
언제 뜰 지도 모르는 생활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아이돌들 일년에만도 수십그룹이 생겼다가 사라지는게 
요즘 가요계의 현실이지요

이미 레드오션 포화시장이 되어버린 이 시장을 누가 깰수있을까

대형기획사와 방송사의 공생관계 
카르텔속에 굳어져버린 
연예계의 좁은문 

최근 exid 같이 우연한 기회로 역주행바람을 타고 
인기의 단맛을 보는 그룹도 생겼지만 
그건 진짜 희귀한 경우

인맥,규모,자금력딸리는 중소 기획사들은 이 레드오션에서 
그래도 떠보겠다고 오늘도 많은 소년소녀들을 스파르타식 트레이닝을 하고 데뷔를 시켜봅니다.

이 악순환을 깰수있는것 
네. 될리는 없겠지만 대형 기획사 스스로 개선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아이돌 공장이 아니라 실력이 있다면 
나이,외모 따지지 않고 캐스팅하고 데뷔시키고 해야죠

기획사는 나름 리스크 생각하고 본전 생각해서 
덜 망하는 상품 팔겠다고 이거 따지고 저거 따지고 하겟지만
결국은 아이돌 또 찍어낼거 아닙니까?

그런 반대급부속에 슈퍼스타 케이같은 오디션 프로도 생겼지만
이미 카르텔이 형성된 현재
현실의 아이돌 판을 깨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브루노 마스 같은 케이스를 보면 
목소리는 진짜 좋지만
우리나라에서 과연 최고의 가수가 될수있을까? 
싶을정도로 키도 작고 왜소한,그렇다고 외모또한 그다지 좋지 않은 케이스.
이런 가수들은 대부분 슈퍼스타 케이같은 오디션 대회를 찿는거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기획사에서 안써주니까 
(팬들은 아니라고 반박할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겁니다.물론 꾸미면 나아지는건 당연한거지만) 

진짜 이건 국가적으로도 인적낭비라고 봅니다.
저 아이들이 연예계가 아니라 
그 시간에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하고
공부를 하면 보이지도 않는 연예계 생활보다 좀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요? 

가요계의 황금기였던 90년대를 지나 
2000년대 중반까지는 제 기억에는 나름 개성있는 가수들이 
공존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2000년대 중반이후로 가요계는 망했다고 보여집니다.


월드컵 바람을 타고 건재했던 윤도현 밴드와 (사랑two 같은 노래가 공중파 1위하는건 뭐 당연한거였죠)
아이돌밴드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버즈
트롯의 장윤정
발라드의 성시경과 
물론 신화,동방신기,쥬얼리 같은 아이돌도 있었지만 

지금처럼 팬덤때문에 컴백하자마자 1위하는 엽기적인 일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썼지만 
요점은 이 아이돌 레드오션 시장에서 대형기획사 아이돌 아니면 뜰 확률도 낮은데
수많은 기획사들이 계속 아이돌을 내고 있는게 문제

이런 틀을 바꾸려면 대형기획사 스스로 아이돌 공장 운영 그만하고
실력있는 가수들을  발굴 데뷔시키는 자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방송가에서도 아이돌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얼굴들을 찿아내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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