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다는 건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이냐면
태풍이 지나갔을 때 태안 앞 바다 정도면 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태풍 지나가고 나서도 바람이 꽤 쎄죠.
그러면 경계의 저편 오프닝 정도가 될텐데.
그 정도는 아니고.
그런데 경계의 저편 오프닝이랑 엔딩도 좋죠.
꽤 힘썼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아는 분들이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철 지난 노래라 그런가.
어쨌든 차분히 생각을 가다듬을 만한 음악이 필요해요.
너무 정신없는, 그 마요이 왕창 나오는 뭐지
아무튼 그 음악처럼 귀엽고 정신없는 거 말고
미래일기 오프닝도 생각해보니까 좋긴 하던데.
아무튼 무서운 음악도 아니고,
제가 애니메이션 오프닝이랑 엔딩은
한 번 듣고 스킵해서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좀 옛날 걸 꺼내 들자면
후르츠 바스켓 엔딩 정도의 잔잔한 정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예 브금저장소에서 '잔잔'으로 검색을 해볼까요.
음... 그냥 그것도 좋겠다.
하지만 그래도 사람에게
추천 받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생각해보니까 브금 저장소도 사람이 올린 건데...
맞다
좋아하는 목소리가 있어요.
하나자와 카나나 호리에유이, 쿠기미야 리에...는 좋아하는데
노래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쿠기밍 힘내... 그래도 좋아해요 쿠기밍.
히타기 성우 목소리도 좋아합니다.
딱 그 정도의 목소리들을 좋아해요.
가수로 보면 브릴라이언트 그린 보컬 목소리나
ELT 보컬 목소리라던지...
지브리 애니에서 나온 음악도 좋아하죠.
아 그걸 찾아서 들을까.
잡설이 길었는데 어찌 됐든 추천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