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펨코 성님들 오늘은 동방의 포병국에 대해서 알아보려구해. 

바로 여기 한국이야.

1990년대 한국군 수뇌부는 앞으로 군축이 필연적이라고 생각했어. 출산율이 줄어가는게 눈에 보이니까 말야.

숫자가 줄면 당연히 전력을 보존할 방법이 있어야했어. 그러던 중 걸프전이 발발하고 100만대군이라고 자랑하던 이라크 군은 처참하게 무너지지,

한국은 미국의 공지합동전에 큰 감명을 받았어. 화력을 쏟아부어 적 요충지를 타격하고 적 야전부대를 고립시킨다음

고립된 적에게 또 화력을 쏟아붓고 아군 지상군은 열심히 기동(+ 잔적에 대한 전투)만 하면 이길 수 있다니!!!

지상전 개시 전 39일 간 폭격을 했다지만, 쿠웨이트 전역의 이라크 지상군 30여만명은 다국적군의 기계화된 30만 대군에게 100시간만에 무너졌어.

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공지합동전을 따라할 수 없었어. 그런 짓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냉전 말 서독이 아닌 이상 할 수 없는 일이었거든,

결국 답은 세계 최강의 양과 질을 가진 포병을 양성해서 화력을 대신할 수 밖에 없었지.

북한군의 숫자는 수 십년간 아주 크게 늘었어. 왜냐하면 70년대부터 되도 않는 선군정치, 국방-경제 병합정책을 시작하게 돼...

무슨 소리냐면, 군을 통해 방위산업 소요를 만들고 그를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되도 않는 씹소리를 권력을 잡은 김일성이 하기 

시작해. 장사정포를 들이기 시작한 것도 이 이후야. 

한편 우리군은 2005년 국방개혁2020을 통해서 2020년까지 군을 50만 명까지 줄이기로 결정했어. 이미 노무현정부때 정해진 일이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도 52만 2,000명으로 보수, 진보 정권할 것없이 군축 규모에 큰 차이는 없어.

우리군은 2005년 기준 68만명(육군 55만)이던 것이 2018년 올해 61만명(육군 48만명)을 거쳐 2022년까지 전군 50만 명 (육군 36만 5,000명)

까지 감축이 돼. 그래서 단위 부대의 작전 범위로 크게 늘어나.

야전군

제1 야전군 + 제3 야전군 = 지상작전 사령부

전방 군단

제6군단, 제8군단의 폐지 = 서쪽부터 1군단, 5군단, 2군단, 3군단으로 재편

사단 

현역보병사단 13개, 동원보병사단 4개, 향토보병사단 11개 제외 모두 폐지

현재 71개 보병연대/기갑여단/기계화보병여단 + 21개 동원보병연대 를 가지고 있어. 이것을 사단 예하 보병연대를 사단 예하 보병여단으로 개편해서 

39개 현역보병여단과 16개 기갑여단, 12개 동원보병여단을 가질 요량이야. 전투부대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보병사단 아래의 보병연대는 이렇게 개편 돼.

골자는, 

1.어마어마한 화력으로 적을 타격한다.

2. 무거운 사단형 편제가 아닌, 가볍고 경쾌한 여단형 편제를 바탕으로 기동전을 수행한다.

3. 단기 대북 승전이야. 

그래서 오늘 알아볼 녀석은 바로 이 천무야

최고속도 70km

무장

사정거리 60km 230mm 무유도 로켓 12발

or

사정거리 80km 239mm 유도로켓 12발

or

사정거리 32km 130mm 무유도로켓 40발

or

사정거리 165km 지대지 전술 탄도미사일 2발

 

*모든 탄약은 캐니스터에 담겨져서 5분안에 장전 가능!

이렇게 공장서부터 캐스니터에 담겨져오기 때문에 어떤 탄약이던 장전하는데 5분 밖에 걸리지 않아.

1문이 한번에 축구장 십여개를 없앨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지금 사격대 얘기가 나오는걸 보면, 천무는 1개 대대당 27문으로 구성될 거라고 봐.

자주포처럼 1개 포대(6문) *3 = 1개 대대(18문)이 아니야

1개 포대(3문) * 3= 1개 사격대(9문)

1개 사격대 *3 = 1개대대(27문)으로 구성되있어

그리고 지금 상황으로 최종적으로 총 370문 넘게 가까히 양산될 예정이야. 

걸프전 당시 소모된 MLRS 227mm 로켓의 숫자가 6604발에 불과해.

370문 천무가 1문이 2~3번씩만 일제 사격을 해도 천무로 때릴 북괴군 표적이 존재하지 않다는 이야기지

M270A1 MLRS 1,000문을 가진 미 육군과 비교 했을 때, 가히 세계2위 수준이야

 사정거리 80km짜리 239mm 유도로켓을 통해서 북한 장사정포 갱도를 타격할 수도 있어.

천무 1문이 12발을 장비하므로 갱도 당 2발씩 할당해도 갱도 6개를 파괴할 수 있으니 300문으로 1,800개의 주요 표적을 공격할 수있어.

이 표적은 갱도 뿐만 아니라 집결지에 모여있는 북한군 기계화부대에도 포함 돼. 싸우기도 전에 너덜너덜 해지는 것이지.

155mm 포탄으로 운반된 DPICM탄이 기갑장비를 무력화하는 영상이야.  155mm 포탄 한발이 30kg 정도인 것을 감안했을 떄

230mm 로켓탄은 순수한 탄두 무게만 60kg이 넘어 천무 230mm 무유도로켓, 239mm 유도로켓할 것없이 단 1발로 축구장만한 면적의 기갑장비를 무력화 할 수있어.

정찰장비로 적 기계화여단의 집결지만 잘 파악하면 천무 1개 대대(27문)의 일제사격만으로 격멸이 가능해.

370문이면 다음과 같은 배치가 가능해.

6개 군단 * 27문 1개 대대 = 162문

13개 보병사단 * 9문 = 117문

서북도서 및 해병2사단 등 3개 대대 = 81문

=360문,  훈련및 예비 소요까지 370문이면 딱 맞는 수치지.

사단장, 군단장의 명령 한 마디로 지도에서 적을 그 만큼 지우는거야. 

여기에 중서부 전선을 막아야하는 1군단과 5군단 포병에 기존 48문의 M270 MLRS를 배치하면 북한군은 이것만으로 녹아내리게 돼

이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도 감탄한 165km짜리 신형 탄도미사일도 2발을 운용할 수 있어

이 양반은 맨 처음에 이 미사일에 대해서 부정적 의견을 가졌지만 시험발사를 참관한 이유 생각이 바뀌게 돼.

저렇게 적 장사정포 갱도를 노리는 200여발은 4연장 고정식 발사대에 실려 고정식 콘크리트 진지에 들어가게 되고 나머지 200여발은 

천무에 실려서 이동식 표적을 노리게 돼

230mm 무유도탄과 비슷한 227mm 로켓의 탄두 중량은 60kg이야. 이것 하나로 250m*250m 안에 지상군을 갈아 버릴 수 있는데

저 미사일의 탄두중량은 자그만치 500kg이야!

저 미사일과 DPICM 탄이 결합된다면,

165km 밖에 있는 축구장 몆개 면적을 갈아버리는 셈이야.

그것이 적 여단급 기계화부대의 집결지가 될 수도 있고 적 군단급이 사용할 전쟁물자 일 수도 있고 전투기 주기장이 될 수도 있고 미사일 부대

일 수도 있지.

현재 양산 중인 70여문의 행선지를 추정해보자면

1군단과 5군단에 각각 1개대대 씩 54문,

해병 연평부대와 6여단에 1개 사격대씩 18문이면 딱 아귀가 맞아.

실제로 1군단 1포병여단과 서북도서에 배치됐다는 언론 기사도 이미 나왔구말야.

이로써 기존 1군단과 5군단에 배치된 48문의 M270 MLRS는 동부전선으로 재배치가 가능해졌어.

이제 휴전선은 대구경 다연장 로켓으로 어디든 타격할 수 있는 상태야.

자, 여기까지 보면 이 367문의 천무로 전쟁을 끝낼 기세야.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야.

다음편에서 진짜 서방세계 1위 수준의 자주포에 대해서 마저 다뤄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