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보다가 밑에 누가 코스모스가 보고싶다...하셔서.
근데 코스모스 급 퀄리티는 아니고요 ㅎㅎ (NGC도 1년만에 그건 무리겠죠.. 제작비 많이 들었다던데)
닐 타이슨 박사가 하는 토크쇼입니다.
과학 좋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그냥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1화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2화 - 조지 타케이 (스타트렉 배우) 등 출연진 보시면 대중을 타겟으로 했다는게 느껴지시죠.
그 이후에도 리처드 도킨스,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 포스트 설립자 ㅇㅇ), 비즈 스톤 (트위터 공동 설립자) 처럼 대중 문화 / 미디어 관련 거물이나 학계 관련 사람이라도 누구나 알법한 유명인들, 그리고 NASA 청장, 지미카터 전 대통령 등등 거물급 인사가 많이 나오네요.
형식은 닐 타이슨과 메인 게스트가 1:1로 인터뷰한 사전녹화 영상을 보면서
관련 주제에 관한 전문가 1명, 코미디언 1명과 닐 타이슨이 코멘터리를 하는 방식인데요
이 코미디언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아무리 타겟을 대중으로 했다 해도 NGC는 마니아의 채널이기 때문인지.. 코미디언이 정신사납다는 의견이 댓글에 종종 보이네요.
아, 본방송은 네이버에서도 동시방송됩니다.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고 방송 종료되면 FULL영상도 올려줍니다.
화요일이니까 오늘 밤 10시네요
↑ 여기서 닐 타이슨의 스타토크 1화 풀영상 볼 수 있습니다.
10분요약 영상도 있고 짧은 클립도 있고.. 심심할 때 보세요.
생각보다 과학 설명 깊이가 깊지는 않지만 그냥 막예능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보단 훨씬 유익합니다. ㅎ
제가 코스모스를 인상깊게 봐서 닐 타이슨 박사한테도 호감이 많이 있었는데,
예고편보고 살짝 문화충격 받았던 ;;
예고편이 웃겨서 예고편 링크도 남기고 가요 ㅎ 보고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