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조분 이사금
재위 : 230년 ~ 247년
휘 : 석조분
232년. 음력 4월에는 왜가 금성을 포위하니, 이사금이 친정하여 적을 격퇴하고 1천여를 죽이거나 사로잡았다
233년. 음력 5월 왜가 다시 동쪽을 노략하니 음력 7월에 이찬 석우로가 사도에서 왜인과 싸우는데, 화공으로 왜인들의 배를 불태우고 적병을 수장시켰다
12. 첨해 이사금
재위 : 247년 ~ 261년
휘 : 석첨해
249년. 서불한 석우로의 실언으로 왜가 쳐들어와 우로를 죽였다
14. 유례 이사금
재위 : 284년 ~ 298년
휘 : 석유례
287년. 왜인들이 일례부를 쳐 일천 명의 주민을 잡아갔다
289년. 음력 6월 왜인이 다시 쳐들어 온다는 소문이 돌자 선박과 병기를 수리하고 전쟁 준비를 했는데, 이 해 왜인이 쳐들어 오지는 않았다
292년. 음력 6월 왜인이 다시 쳐들어 사도성을 점령하자, 일길찬 대곡으로 하여금 구원하게 하였다
293년. 음력 2월에는 사도성을 다시 개축하고, 주민 80여 호를 옮겨 살게 하였다
294년. 여름 왜가 다시 쳐들어와 장봉성을 쳤으나 격퇴되었다
(참고, 유례이사금 曰 "왜인들이 빈번히 우리나라의 성읍(城邑)을 침범하여 백성들이 편안히 살 수 없으니 나의 생각으로는 백제와 연합해서 일시에 바다를 건너 왜국으로 쳐들어 가서 아주 그 나라를 격멸시키는 일을 도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어떠할까?" 이 기록을 볼 때 신라를 이토록 왜는 일본 열도의 왜라는 걸 알 수 있음)
16. 흘해 이사금
재위 : 310년 ~ 356년
휘 : 석흘해, 석욱
312년. 왜왕이 혼례를 요청하자, 아찬 급리의 딸을 보냈다
344년. 음력 2월 왜왕이 다시 공주와의 혼례를 청하자 이미 출가하였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345년. 음력 2월 왜왕이 국교를 끊는다는 사신을 보내고
346년. 크게 군사를 내어 금성을 포위하였다 신라군은 금성에서 농성하며 왜군의 식량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왜군의 퇴각 시점에 맞춰 기병을 내어 격퇴하였다
질문.
바다 건너의 왜가 이토록 신라를 괴롭힌 이유가 뭔가요?
그토록 침략을 하면서 뜬금없이 왜왕이 혼례 요청을 합니다. 도대체 그들이 원하는건 뭔가요? 왜 이러는 건가요?
단순한 약탈 목적? 그 정도로 궁했나요. 그렇게 필사적으로 약탈에 매달릴 만큼? 근데 단순한 약탈이라기 보단 왠지 정치적 목적을 띈 것처럼 보입니다.
아니면 신라를 차지 할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