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강좌 쓸 능력은 안되고...
전에 slr에 썼던 사짜 기술이나.. 복붙해야겠네요.
조리개, 셔속, 초점 이런 기술적인건 저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배운거라 따로 말씀드릴건 없습니다.
다른분들의 좋은 글 참고하시고요...
잡소리 집어치우고 갑니다.
- 제품 형상 -
요렇게 생긴걸 하나 만듭니다. 재료는 안쓰는 카드나, 코팅되어있는 명함 같은걸로 합니다.
두고두고 써야 하니까요.
라고 하지만 전에 예쁘게 만들어 놓았던게 사진찍으려고 보니 없어서 후딱 다시 만들었습니다.
펀치로 뻥 뚫고 가위로 적당히 잘라서 접으면 됩니다.
- 착용샷 -
제가 허접하다보니 패닝샷에서 제일 어려운 점이 셔터 누르는 순간 미러가 올라가면서 뷰파인더가 깜깜이가 되서
제 딴엔 피사체랑 똑같이 움직였다고 생각했는데, 형체를 알아볼수 있는 사진조차 건지기 쉽지 않아 고안한 장치입니다.
[찍는방법]
1. 뷰파인더로 보이는 곳과 저 동그란 곳으로 보이는 곳을 확인한 후 적당히 접어서 비슷한 곳이 보이게 조정합니다.
카메라에 얼굴을 대는 위치도 자연스럽게 바뀔텐데 위치를 잘 잡으면 보이는대로 찍힙니다.
2. 찍으려는 대상이 멀리서 올 때부터 동그란 곳으로 보면서 대기하다가
3. 앞으로 지나갈 때 두세장 연사로 찍습니다.
- 당연히 전 과정에서 피사체가 동그라미 안에 일정한 위치에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겠지용..
(제 기준으론) 이 장비가 인공위성보다도 나중에 개발된 최첨단 하이테크놀로지 장치이니 당연한 결과긴 하지만
어찌됐건 이 장치를 이용하면
원래 잘 찍으시는 분은 귀찮으실거고,
가끔 성공하시는 분은 더 자주 성공하실거고,
아예 안되는 분은 몇장이라도 건지실 수 있을겁니다.
- 적용샷 -
사진에 사람들 얼굴이 식별 가능한 관계로 모자이크 처리했음.
원본 크롭
위 사진은 그냥 핸드헬드로 찍은 건데, 삼각대 놓고 찍으면 더 잘 나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