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씨 시장시절...노홍철 실수로 "형님" "`시장님~ 시장님~` 백번이나 연습했는데..." [TV리포트] 방송인 노홍철이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을 만나 겪었던 재미있는 사연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노홍철은 7일 SBS `생방송 TV연예`의 코너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 출연해 "어렸을 때의 생활 습관 때문에 누구나 만나면 `형님 누나`로 부르는 게 습관이 됐다"며 이 때문에 곤란을 겪었던 사연을 떠올렸다. 사건(?)은 지난 2005년 9월 노홍철이 청계천 홍보 대사로 위촉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접하는 날 일어났다. 자신의 말버릇을 잘 아는 노홍철은 사전에 실수 방지를 위해 `시장님`을 백번이나 연습했다고. 하지만 막상 이명박 전 시장과 악수하는 순간 "열심히 하겠습니다. 형님"이라고 내뱉고 말았다. 노홍철은 "그 때는 내가 너무 흥분을 했었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공개석상을 빌어 이명박 시장께 사과했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더욱 흥미로운 점은 그 후 이명박 전 시장의 반응. 이명박 전 시장이 노홍철의 미니홈피를 직접 방문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방명록을 남긴 것이다. "나한테 `형님` 이라고 불렀을 때 이미 동생으로 받아들였는데 사과는 무슨...^^ 시간 내서 이 형님 한번 찾아와요~" 그야말로 노홍철의 허물 없는 사교성이 빛을 발한 일화인 셈. 끝으로 노홍철은 방송을 통해 "근데 형님이 연락처를 안 남기셨더라"며 "어디가야 만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농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방송장면)[이제련 기자
[email protected]]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 노홍철씨 완전 호감이네요.^^ 너무 재미있어서 시사게시판보다는 유머게시판에 성격이 더 맞는 듯하네요. 그래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