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좀 답답해서 써봐요...

우리 가족들은 종편을 즐겨봐요..

할아버지는 종편에서 다큐멘터리같은게 많이 나오니까 그걸 즐겨보시고

아빠는 상류사회? 이거 재밌다고 좋아하시고..

엄마는 그..매직키드 마수리같은 드라마있잖아요 그냥 요즘애들 너무 웃기게하고 나온다고 보시고

오빠도 보더라구요..

제가 종편 얘기를 하면

"넌 인터넷에 선동되서 그래"

이런식이예요

언제나 제가 하는 모든말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유언비어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네요

20년내내 저는 집에서 거짓말쟁이로 통하나봐요
(어렸을 때도 오빠가 "ㅇㅇ이가 거짓말했어" 이런식으로 절 몰아갔었거든요)

항상 내가 옳았는데

결국 마지막엔 제 말이 맞았는데 마지막이 되면 그래서 어쩌라구 이러면서 또 절 혼내요

종편 좀 안봤으면 좋을텐데 오히려 매일매일 jtbc는 유익한 프로그램도 많이한다 이러면서

홍보를 해요....하.....

일본 방사능 얘기를 해도 "실제로 일본사람들은 안 죽었잖아? 넌 홀린거야"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