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유머글이 아니군요... 양해를 구합니다.. ------------------------------------------------------------------ 안녕하세요..;; 매번 글올릴때마다 소개하네요..;;ㅎ 으음.. 요번 사건은요.. -_- 참나..;; 흠흠.. 제가 집에서 초 폐인 짓거리를 하면서 어무니의 잔소릴를 듣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형이 "떡볶이 먹고싶다..＠_＠ 떡볶이떡볶이떡볶이떡볶이떡볶이떡볶이떡볶이" 라고 중얼 걸리는 거예요...;; 그러자 갑자기 저두 떡볶이가 먹고싶어저서요..-_-;; 그래서 .. "형..ㅎㅎ 내가 돈낼께 형이 4533333333.. ㅎㅎ" "즐 난 안먹어도 상관 없는데..-_- 뭐.. 너 정..먹고싶으면 내가 .. 돈내줄께.." -_-;;; "참나.. 안먹고 만다... 쳇... " 이런 말을 하고 몇분후... "형 돈 3천원만 줘.. 내가 알아서 사오꼐...-_- 칫... " 제가 좀 약합니다..-_-;; 헤헷..;; 아무튼 그렇게 동네 포장마차 비스무리하게 생긴곳에가서 떡볶이를 사다보니 옆에 간지나게 잘 튀겨진 핫도그가 제 눈길을 사로잡는 겁니다.. -_-+ 어우~ 그래서 떡볶이 2천 핫도그 두개해서 천원 .. 이렇게 룰라랄라 집으로 돌아가던중에.. "어!?!?! 헤에~-_-+ 옆집형아다..!!!" 라는 소리가 들려 그곳을 처다보니.. 그곳에는 옆집초등학생 꼬맹이(대략1~2학년쯤..)와 그외 초뒹 두놈.. 그리고 옆집 아주머니께서 옹기종기 모여서 (아주머니 제외..) 모래랑 물이랑 가지고 장난을 치고있었슴니다..;; 저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아주머니께 인사하고 지나치려 했습니다.. -_- 그러나.. 대략 옆집아이의ㅡ 칭구놈으로 보이던 초뒹색휘가 저의 핫도그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처음에는 "저 핫도그 한개만 주세요.." 라고 하더니..-_- 제가 그말 듣고 화제를 바꾸어 보아서 집으로 휭~하고 갈라구 그랬슴니다.. 근데 그 새퀴는.. -_- 아니.. 그놈은 제가 화제를 바꾸려는 것을 알아채고는 소리를 질러가며 핫도그를 달라고 떄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_- 좀 열받았지만 제가 아이들을 좋아하는 채질이라..(이런놈들은 제외..) 그냥 작별을 고하고 집으로 갈라그랬슴니다..-_- 그런데 그넘이 제 바지를 잡고 안놔주는 것입니다..;;;;; 좀 알던 애가 그렇게 하면 화나지는 않지..-_- 흙놀이하던 손으로 바지잡고 코묻은 얼굴이 바지에 닿으려는걸 보니 점점 화가 나더군요.. -_-^... 그러자 아주머니께서 제 기분을 알아차리셨는지.. 그 꼬맹이한테 "**야 아줌마가 사줄께..형아 놔줘..^ㅡ^" 라고 하며 그 넘을 달래더군요... 그리하여 아주머니는 지갑을 꺼내오시고 꼬맹이 세놈은 핫도그를 먹을 수 있었슴니다...만은..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이런게 바로 인터넷에 떠돌던 개념없는 초뒹들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후... 옆집 아주머니께 약간 미안한 마음도 있고 그 놈한테 쪼끔.. -_-^ 열받아서 글을 올립니다... -------------------------------------------------------------------------------------- 오유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제가 너무 흥분을 한건가요?? 아이들을 보고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어야 하는 것이었나요ㅕ?? 제가 과민반응 한것이었을까요?? 후우.. 시간이 가니깐 아주머니께 쪼끔..-_- 미안 한것 같네요... ㅋ 저도 이제 초딩 방학이 실감나더군요...-_-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