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의 한 음식점, 지난달 코로나 긴급사태 발령 이후 밤 시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임대료와 생활비만이라도 건지기 위해 점심시간에만 운영하고 있는데, 얼마 전 가게 앞 간판에 누군가 가게를 접으라며 욕설을 써 놓았습니다.
정부 권고는 음식점의 경우 오후 8시까지는 영업을 해도 된다는 것인데, 코로나 자숙 기간이라며 익명에 기대 자영업자를 괴롭히는 겁니다.
[도미타/점주 : 정해진 규칙 안에서는 영업을 좀 해보려고 했는데, 그런 것도 몰라 주니 괴롭습니다.]
도쿄의 이 음식점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취재를 시작하자마자 전화가 울립니다.
[즈치야/점주 : 장난전화입니다. 폭언 같은데, 무슨 얘기를 하는 지도 알 수 없는 내용이에요.]
긴급사태 선언 이후 정부의 안내에 따라 제한적으로 영업을 하는 가게에 당장 문을 닫으라고 익명으로 압력을 가하는 행위를 SNS에서는 '자숙 경찰'이라고 부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쫌있으면 한국인이 독이 든 음식을 판다면서 한국가게 때려부술 기세 ㄷㄷ
약 100년전(1923년) 관동 대지진때의 지들 조상들 때의 자경단과 달라진게 별로 없는듯...
정부(정확히는 자민당 및 아베) 말이라면 아주 철썩같이 믿고 그 믿음을 기반으로 타인들에게 폭압을 아주 자연스럽게 행세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