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엄청 습하더니 새벽에 비가 쏟아지고 천둥번개가 우렁차게 울려댔어요. 오랜만에 주말이라고 좀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저 하늘이 자명종 역할을 해주는 바람에 일찍 일어났지요.
어쩔 수 없이 오늘도 출근해야되네요. 그렇게 긴 하루가 될 것 같진 않지만 놀러가는 사람들을 보니 참 부럽네요.
주말에 일하는 분들 기운내시고요. 남들 쉴 때 일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그냥 심심해서 며칠 전에 찍은 사진 하나 올려요. 차를 세워놨는데 누가 박고 도망가서 수리 받기 전에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