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가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작사한 작사가 오이카와 네코 씨가
본인의 Twitter에서 가사 자체의 제작 시간은 고작 2시간 정도.
작사를 하게 된 계기도 매니저가 우연히 가져다 준 일감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힘.
심지어 30분정도 '적당하게' 미팅을 한 정도였다고.
또 작사 작업에 임하는 과정에서도 '기획서를 속독으로 읽고' 작품의 2화 분량을 '배속'으로 본 상태에서
'까짓거 맘대로 써버리지 뭐~!'하는 심경으로 썼다고 밝혔다.
오이카와 씨 스스로도 '모두의 꿈을 망가트려서 미안해'라고 언급
또 해당 트윗에 대한 답변으로 에반게리온 관련 노래는
전부 곡과 가이드곡이 먼저 완성된 상태에서 가사를 지었다는 사실.
가이드곡도 실제 가창을 담당한 타카하시 요코 씨가 담당했다는 사실 등의 에피소드도 밝혀짐
참고로 뜬금없이 왜 저런 말을 꺼냈느냐 하면
거기에 호응하듯 '잔혹한 천사의 테제? 그거 별 생각 없이 쓴거임'이라 밝힌 것.
(주 : 아래 내용은 진위불명입니다)
애니메이션 '바람의 검심' OP [주근깨]는 원작 만화를 하나도 모르는 JUDY AND MARY의 YUKI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캔디캔디를 떠올리며 작사
'마마마'의 [커넥트]도 본편 내용은 모르는 상태에서 작사.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테마송을 작사한 후지바야시 쇼코는 대강의 설명과 초반부 전개를 들은다음 작사를 했다는 모양인데
너무나도 내용이 딱 들어맞아서 예언자 취급을 받기도 했음.
'세이트 세이야' OP [페가서스 판타지] 작곡
술먹고 새벽 5시에 집에 왔더니 FAX로 가사를 보내줬다는 사실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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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정도 콧노래로 흥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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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기타로 연주해서 간단한 데모 테이프를 제작. 이쯤에서 7시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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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곡을 10시 무렵에 본격적으로 작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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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데모테이프가 완성됐다고 전화로 연락을 넣었더니 직접 듣고 싶다고 해서 음반회사에 들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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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일동 앞에서 선보였고 그대로 채용이 결정. 이 시점이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