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쯤에 자전거 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자전거 도로로 자전거를 타고 직선으로 가고있었고 갑자기 옆에서 아이가 튀어나와 둘 다 같이 굴렀습니다. 그때 사고 처리야 잘 처리되긴했는데 지금 보면 약간의 트라우마가 남더라구요. 사고 난 뒤에 드는 생각이 아무리 내가 잘 한다해도 날사고는 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그뒤로 도로로 이동하는 교통수단 자가용이나 버스나 택시를 타면 손잡이나 무언가를 잡고 긴장하고타게 됩니다. 왠지 잘타고있다가도 옆에서 사고날것같은 불안감 때문이지요. 특히 버스가 제일 심합니다. 타고있으면 하도 긴장해서 나중에 어깨가 아프더라구요; 물론 무서워서 버스는 이제 안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