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에는 있고 다른 국가의 축구에는 없다!?
과연 무엇일까요? 많은 답이 나오겠지만... 제가 볼 때는 '투혼'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보며 정말 놀랬습니다. 일본 선수들의 조직력이라든가 패스능력 정말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크로아티아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일본축구는 거의 유럽축구와 같은 수준이었지만... 일본팀 선수들에게는 '투혼'을 불사르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위스와 토고의 경기... 스위스팀 대단하더군요... 수비위주의 구성으로 완벽한 조직력으로 토고의 패스를 가로채가며 순간적으로 공격으로 전환하여 골찬스를 노리고 골로 연결하는 골 결정력을 지녔고, 젊은 선수들은 키도 크고, 체격도 좋았습니다. 또한 그들의 전략 또한 대단했습니다. 토고의 공격수들이 밀고 들어오면 살짝 수비를 이동시켜 오프사이드를 유도하는 등 경제적인 축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비하면 한국축구는 아직 어설프죠...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 역시 전략가라... 토고나 프랑스의 경기에 100% 선수들의 기량을 쏟아붓게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첫번째 토고와의 경기에는 경기장의 환경과 첫경기라는 부담감 때문에 전반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듯 합니다만... 선제골을 먹은 후 한국팀은 전반과는 다른 경기를 선보입니다. 두번째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도... 프랑스의 선제골 후 달라지는 선수들의 모습...
그것이 바로 다른 국가 선수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 선수들의 '투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국가의 프로선수들마냥 자기 몸을 보호하고 월드컵 후를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바보들이 한국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을 다치던 말던 월드컵 후 자신의 소속팀에서 자신의 입지가 어찌되었던 단지 지금 현재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바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입니다. 그 정신이 바로 다른 외국 선수들에 없는 한국인만의 '투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투혼'을 불살라... 한국은 스위스의 조직력을 깰꺼라 감히 장담합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게시물을 보신 본은 아시겠지만... 제가 스포츠 토토 한국 대표팀 경기 2회 모두 당첨되었습니다... 비록 1,000원만 걸긴 했지만... ㅡㅡㅋ)
암튼...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