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정상적인 플레이어들에겐 제법 좋은 평을 들을만 하다.. 잘만든 게임이니까.
나라고 딱히 평가를 나쁘게 하겠다는건 아니지만, 워낙에 컨트롤고자라 죽는게 일상다반사이다..
그래서 왠지 제목이 각별하게 다가오네.. ""디비"져 죽으면 내캐릭터가 "전"처럼 널부러지기만 해서 디비"전"
나에게 디비전은 디비"전" 이다.
시작해보자~
아직 배타라 그런가 캐릭터 외모에 대한 선택권이 다양해 보이지는 않지만.. 이 아저씨 살짝 턱수염 있는것이 매력있다.
디폴트에 랜덤을 돌리다보면 흑형과 동양형이 있는데
흑형은 윌스미스 닮은꼴로 얼핏 보이는 얼굴이 있다.
동양형은.. 음.. 그냥 미드에 나오는 흔한 동양인 얼굴 같은 형태라 매력 없음.. ㅜ_ㅠ
시작하고 맵에서 가라는대로 따라가다 보니 뜬금없이 적이 등장한다.
진짜 깜놀;;
당황하지 않고~ 전투의 기본은 은페 엄폐~!!
일단 벽뒤로 숨었다.. 하지만 사실.. 엄청 당황해서 숨는 도중에 이미 두어대 맞은듯.. 피가 닳아 있네~
엄폐한상태로 빼꼼 몸을 내밀어 쏜다... 난 분명 적의 몸에 커서를 맞추고 사격을 눌렀는데 (거의 코앞에서)
총알이 발사되면 과녁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원하는곳과 자꾸 멀어지려고 한다..(그것도 코앞에서) 그 반동이 무척 심한편.
이라고 나만 느끼는 걸지도 모른다.. 앞서 말했듯 난 컨트롤고자임.
쏴도 쏴도 애들한테 맞지를 않고.. 허공을 향해 날아간다.. 이거 정말 문제 없는거 맞아?
정말 내 컨트롤이 문제인것인가???
나중에 깨달은것이 있는데 짧게 짧게 나눠서 쏴야 그나마 원하는곳에 잘 맞더라.... 라고 난 fps게임을 할떄마다 깨달았던듯?
30발을 다 소진 했는데 둘 중 한명도 쓰러트리지 못했다... 아하하하..
탄창을 갈아끼우는 찰나의 시간동안 어찌나 얻어 맞았는지 화면이 피로 물들었네~
그리고 죽음~ 캬하하하.. 그럼 그렇지..
리스폰했다.. 목적지가 멀어~ 저기까지 또 다시 뛰어야 한다.
이과정은 지겨우니 패스
다시 앞서의 적 두명을 만났다.
이거 패턴이 그래도 조금씩은 바뀌나보다.
아까는 구석에서 대기하더니, 이번엔 걸어오고 있네~
적들이 눈치채기전에 숨고, 선공을 날린다.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해 여전히 빗나감의 연속~
연사를 날릴 수 있는 내 무기로 쏘아서 맞춘것보다, 권총을 사용하는 적이 쏜 총알에 더 많이 맞은 주인공의 모습.
당연히 다이~
이런 죽고 죽는 과정을 겪고, 또 겪어 간신히 진행 했는데 아쉽게도 중간은 영상 녹화를 걸지 않고 뭉텅이로 워프 했다.
(위 스샷들이 영상을 녹화해서 필요한 장면만 캡쳐한 스샷들)
병원안에서 공방전도 만만치 않게 사망할뻔 하다 깨달음을 얻었는데.. 그 부분을 보여 줄 수 없어 아쉬울뿐.
1대 몇이냐.. 아무튼 이번엔 적이 엄청 많음. 갑니다~ 무브~ 무브~
나도 뭘 맞춘건지 모른다.. 애들이 들고 있던 수류탄에라도 맞았다?
화려하게 폭파~~~
몸을 다 빼서 조준하지 않고 팔만들어 사격하는 이 자세가 보이는가? 이 자세를 터득하기 까지 무수히 많은 사망을 겪어야 했음은
지나온 사망의 연속 스샷을 본 사람이라면 의심하지 않을것을 안다.
누가보면 엄청 어려운 기술인줄 알겠지만 사실 그냥 은폐후 마우스 왼쪽 버튼만 눌러도 가능하다.
총탄이 빗발치는 곳에서 몽둥이 하나 들고 돌진하는 적들이 등장한다.. 남자다~!!
얻어맞고 날아간다... 내가 컨트롤을 잘 못해서 미안.. 주인공이 왠지 조연같다...
곧바로 일어나서 복수의 총질~!!
그래도 짧게 짧게 쏘아서 빗나감을 최소화 하는 컨트롤을 체득한 뒤라
이젠 나름 쉽게 잡는다.. (총이 없는 상대니까..)
주인공 캐릭터가 기대고 있는 벽을 유심히 봐두자. 아직까지는 멀쩡하고 충분히 총알을 방어해준다.
지금 벽에 맞는 총알들은 아마 일반총알은 아닌듯.. 다른 총들보다 이펙트가 화려하고 시끄럽다.
보이는가? 그 멀쩡하던 벽이 어마무시하게 데미지를 입었다.
그리고 느낌상인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파손된 코너에 기대어 있으면 빗발치는 총알들 중 내 캐릭터에 스치는 비율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느낌.
각설하고 진행이나 하... 으헉!!! 놀래라..
상남자 몽둥이맨이 또 나타났다. 일단 난 맞고 시작하는게 버릇인가;;
뒤로 빠져나와 조준한후 마무리해준다.
엇.. 벽사이로 손만 빼서 쏘려고 했는데 적이 코너 뒤 코앞까지 와 있어서 순간당황.
당황함을 숨기지 못하고 난사당한후 여기 저기 굴러가며 피하는 중..
적의 뒤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쏘려는 순간~!!!
내 총은 재장전이 필요한 상태 였다고 한다...
열심히 재장전에 돌입한 주인공...
그렇게.. 다이~~~
싱글체험은 이렇게 종료~
이 후 지인 두명과 코옵을 체험 했으나.. 깜빡하고 영상녹화를 못해서 체험기는 여기까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