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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적는 동두천 식당 리뷰(1탄 / 01~21)
게시물ID : matzip_29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는누나남친
추천 : 0
조회수 : 22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1/22 11:58:21

이 글을 과연 요리게에 올리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

일단 음식 관련이니 요리게에 올립니다.

참고로 본인은 2015년부터 이 곳 동두천에 장기출장 나와있는 30대 후반의 아재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 용도로만 봐주세요~ 재미로 봐주셔도 되시구요~

참고로 순서는 순위가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가격에 대한 정보는 적지 않습니다. 상호도 한 글자 이상은 X자 표시 합니다.

맛있는 집만 적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가본 식당들 리뷰정도로 봐주세요^^


1. 춘X추동 (내 맘대로 평점 : 4.5 / 5.0)

추천메뉴 : 닭도리탕(닭볶음탕?)

총평 : 태어나서 먹어본 닭도리탕 Best2 안에 들어가는 닭도리탕입니다. 본사나 외부에서 손님 오시면 주로 모시고 가는 곳이죠

기분 좋은 매콤함과 진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냥 맵고 짠 닭도리탕과는 확실히 차별되는 맛입니다.

다 드시고 밥을 볶아 드시거나 칼국수를 넣어 드셔도 맛있습니다.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ㅎㅎㅎ

단점은 좌식테이블에 좀 비좁다는 것 외에는 딱히 없네요... 조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 방문 30분 전에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포장도 가능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좋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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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X (내 맘대로 평점 : 4.0 / 5.0)

추천메뉴 : 쌈밥

총평 : 직접 재배한 채소와 직접담근 장, 직접만든 두부 등 원산지에 대한 걱정 없이 깔끔하고 건강한 식단, 누굴 데려가도 좋은 평을 들을만 한

지역 맛집입니다. 추천 메뉴는 쌈밥, 직접 띄운 청국장의 구수한 맛과 제육쌈밥이 잘 어울립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보다는 손님이 많으니 일찍 가는것이 좋습니다. 뚜렷한 단점이 없네요 이 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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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X랑 (내 맘대로 평점 : 4.0 / 5.0)

추천메뉴 : 각종 고기(소고기, 갈비 등등)

총평 : 동두천을 대표하는 고깃집입니다. 좋은 고기를 좋은 숯에서 종업원이 직접 구워줍니다. 고기 질이 좋으니 당연히 맛도 좋습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식당 시설도 좋고 주차도 용이합니다만.... 역시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제 용돈으로는 못갑니다만...

비싼만큼 맛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도 항상 가게가 붐빕니다. 그 만큼 맛이 있다는 반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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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X식당 (내 맘대로 평점 : 3.5 / 5.0)

추천메뉴 : 부대찌개

총평 : 역시 동두천을 대표하는 부대찌개 맛집 2곳 중 한곳입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습니다. 느끼한 재료를 사용하는 부대찌개임에도

비교적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뭐 그렇듯 부대찌개는 동두천에서 어딜 가도 평타는 칩니다. 다른 곳에 비하여 엄청나게 특출나진 않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맛은 있습니다. 여담으로 바로 옆집에도 부대찌개집이 있습니다. 잘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찌개가 끓으면 라면사리를 하나 넣고

라면 건져드신 후 육수를 붓고 약불에서 끓여가며 밥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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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X식당 (내 맘대로 평점 : 3.5 / 5.0)

추천메뉴 : 부대찌개

총평 : 앞의 호X식당과 함께 동두천을 대표하는 부대찌개 맛집입니다. 호X식당이 깔끔한 맛 이라면 이 곳은 깊고 진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호X파와 유X파로 나뉩니다. 이 곳은 토박이분들이 더 좋아하십니다. 이 곳 부대찌개는 뭐랄까...

소주를 부르는 맛 입니다. 마찬가지로 점심시간에는 엄청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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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속 비X스 BBQ (내 맘대로 평점 : 3.5 / 5.0)

추천메뉴 : 바베큐

총평 : 메뉴는 바베큐와 스테이크 단 두가지입니다. 스테이크는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고 배베큐는 돼지고기 립이 바베큐되어 소세지, 감자등과 함께

서빙됩니다. 같이 나오는 감자에 버터 소금, 후추 뿌리고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외국 친구들이 오면 항상 데려가는 곳 입니다.

하지만 항상 시작은 여기서 바베큐와 맥주, 보드카로 시작해도 끝은 준코에서 소주로 꽐라되어 끝나곤 하죠ㅋㅋㅋ 단점은 역시 산속에 있어서

차량이 없으면 가기 힘들고, 술을 마시면 대리운전을 불러야 한다는 것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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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X솥뚜껑 (내 맘대로 평점 : 4.0/5.0)

추천메뉴 : 솥뚜껑

총평 : 식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종목은 솥뚜껑 입니다. 여러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나왔고 솥뚜껑에 냉동 베이컨을 굽고 거기에서 나온

기름에 감자등을 튀겨서 무채김치와 같이 먹는 굉장히 이색적인 조합의 음식입니다. 무채에 핫소스와 케첩을 뿌려서 베이컨과 감자를 함께 먹는데

처음에는 이게 뭔가... 하다가 맛을 보면 정말이지 깜짝 놀랍니다. 특히 베이컨 기름에 튀겨낸 감자는 정말이지 하아... 솥뚜껑은 소자와 대자가 있는데

되도록 3인 이상 가셔서 대자를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대자에는 추가로 떡갈비가 나왔던 것이 기억 납니다. 단 너무 느끼하고 고열량이기 때문에

자주 가게 되지는 않습니다. 굉장히 자극적으로 엄청난 칼로리가 필요할 때, 다이어트따위 포기하고 오늘 하루 망가지고 싶을 때

두 세달에 한번 정도 가서 드시면 천상의 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단점은 비좁은 자리, 주차공간 협소(갓길주차 해야 함)정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집은 맛이 너무나도 자극적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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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X 순대국 (내 맘대로 평점 : 4.0/5.0)

추천메뉴 : 순대국, 얼큰순대국

총평 : 순대국 하나로 건물을 올린 집 입니다. 순대국 만큼은 동두천에서 제일입니다. 국물맛이 굉장히 깔끔하고 무엇보다

고기가 굉장히 잘 삶아져 있습니다. 얼큰 순대국은 해장하기에도 좋습니다만 매운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자극적입니다.

자리가 굉장히 많음에도 점심시간에는 기본 10~20분은 기다려야 할 만큼 장사가 잘 됩니다.

이 집 역시 특별한 단점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만, 손님이 많은 것에 비하여서 아주 엄청나게 맛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냥 저냥 깔끔하게 맛있는 순대국집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 국밥집 특성상 항상 일정수준 이상의 맛과 깔끔함을 유지하기가 힘든데

이 점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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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카페67X (내 맘대로 평점 : 3.5/5.0)

추천메뉴 : 수제버거

총평 : 잘 알려지지 않은 집 입니다. 필자의 첫번째 숙소가 이 카페 근처에 있는데 쉬는 날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서 주문한 수제 햄버거에

눈이 번쩍 뜨였던 집 입니다. 패티는 미국산 소고기를 쓰는데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지는 여쭈어보지 않았습니다만 수제버거 특유의

패티 육즙이 살아있고 야채등 타 재료도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왜 소문이 안나는지 이상할 정도로 말이죠... 처음 쉑쉑버거를 먹었을 때 너무너무

느끼해서 1/3정도를 못먹고 버렸었는데 이 곳의 수제버거는 계란후라이와 베이컨을 추가로 토핑해서 먹었음에도 그런 느끼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햄버거 번도 신선하고 롯X리아나 일반 패스트푸드와 달리 자극적인 소스도 들어있지 않구요... 엄청 담백하고 소고기 패티의 육즙을 음미할 수 있는

수제버거의 장점을 잘 살린 집 이라고 생각 합니다.

단점은... 햄버거와 곁들여 먹을 사이드메뉴가 없다는 점 입니다. 감자튀김 정도는 있어도 좋을것 같은데 손님이 많치 안으셔서 그런지 튀김기가

아예 없는 듯 보였습니다. 하긴 주력은 수제버거라기 보다는 카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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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텍X스 BBQ (내 맘대로 평점 : 2.0/5.0)

추천메뉴 : 없음

총평 : 백종원의 3대천왕을 믿지 않기로 했던 계기가 된 식당입니다. 특징 없는 흔한 맛의 주 메뉴야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너무 불친절 합니다.

본사에서 출장 온 직원들이 티비에 나온 곳 이라고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갔고 가장 먼저 도착해서 기다릴 겸 해서 들어갔더니 자리가 없었습니다.

문 바로 옆의 간이 테이블에 앉아서 종업원에게 자리가 나면 그 쪽으로 안내해 달라고 했는데 종업원분이 우리 집은 그런거 없다고 

그냥 자리 나면 가서 앉으시라고 하고는 쌩 가더군요 마치 우리 집은 티비에 나온 맛집이다. 그 정도는 손님이 알아서 해야지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시설도 별로고 가게 벽 한쪽에 가져다 놓은 새로 산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새 티비에서는 백종원의 3대천왕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음료나 주류 역시 셀프였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기억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냉장고에서 직접 가져다 먹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맛이 없습니다. 뚜렷한 특징도 없고... 뭐랄까... 바베큐해서 나온 닭에 미국식 소스를 부어서 샌드위치와 함께 먹는데...

달지도 짜지도 맵지도 않은 어중간한 맛 이랄까요... 같이 간 세 명 모두가 다 남겼습니다. 저에게는 집에서 시켜먹는 치킨이 훨씬 훨씬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뭐... 입맛이란 개인적인 취향이니깐요... 하지만 저는 그 이후로 두번 다시 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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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커X양꼬치 (내 맘대로 평점 : 4.5/5.0)

추천메뉴 : 양갈비, 양꼬치

총평 : 지행역 근처의 양고기 맛집입니다. 질 좋은 양갈비와 양꼬치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양고기

퀄리티에 비하면 저렴한 편 이라고 생각합니다. 양고기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노린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서빙하는 직원들이

고기를 구워주고 서비스마인드도 좋아서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맛있는 양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양갈비는 엄청 촉촉하고

육즙이 흘러 넘칩니다. 젊은 여사장님이 운영 하시는데 영업 및 서비스 철학이 확실하신 분 입니다. 먹어본 양고기 중 Best2안에 들어갑니다.

단점이라면 6시 이후로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맛보기가 힘듭니다. 장사가 워낙 잘 되는데 테이블이 몇개 안되거든요... 여쭤보니 장사가 너무 잘 되서

재료준비 하기가 힘들고 또 테이블이 많아지면 한 테이블 한 테이블 모두 신경쓰기가 힘들어서 확장을 안하신다더군요... 역시 외부에서 손님이 오시면

많이 모시고 가는 식당 입니다. 6시에 예약하면 예약이 많을 경우 9시 정도에는 나가야 합니다만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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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진X옥 (내 맘대로 평점 : 4.0/5.0)

추천메뉴 : 설렁탕, 수육전골

총평 : 호X식당, 텍X스 BBQ와 함께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집 입니다. 설렁탕과 수육전골이 주 메뉴입니다.

이 곳 설렁탕은 국물이 뻑뻑한 느낌이 납니다. 뭐랄까요 약간 텁텁한 기분 좋은 기름맛?

이렇게 진하게 국물을 우려내는 설렁탕집은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수육전골 또한 유명한데 밑에 국물을 끓이면서 위에서 수육을 익혀서 부추와

함께 먹습니다. 소 X랄을 포함한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고, 어느정도 먹고 나면 고기까지 리필해줍니다. (1회 리필해서 먹긴 했는데 계속 리필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물, 수육이 소주한잔을 부르는 집 입니다. 단 수육은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합니다. 단점은... 역시 뭐 특별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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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드 X리 (내 맘대로 평점 : 3.5/5.0)

추천메뉴 : 꿔바로우

총평 : 왠지 프랑스 레스토랑일 것 같은 이름이지만 화교분이 운영하시는 중식당입니다. 굉장히 바삭하고 맛있는 꿔바로우를 맛 볼수 있습니다.

요리류가 전반적으로 괜찮은 퀄리티를 갖고 있습니다. 단점은 면종류가 별로 맛이 없습니다.(제 입맛에는...) 중화요리에 술 한잔 하시고 싶을 때

가면 좋은 집 입니다. 밥, 면 등의 식사는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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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인X토 (내 맘대로 평점 : 3.0/5.0)

추천메뉴 : 없음(뷔페임)

총평 : 4가지인가 5가지인가 하는 피자에 닭고기튀김, 각종 샐러드 등을 뷔페처럼 즐길 수 있는 식당입니다. 특별한건 없고 패밀리 레스토랑 중

에쉴리의 하위 버전 정도 느낌입니다. 그냥 평타치는 피자 맛에 평타치는 사이드 메뉴... 네요

아이들과 외식하기 좋습니다. 단점은 장점이 없는게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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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송X관 (내 맘대로 평점 : 4.0/5.0)

추천메뉴 : 떡갈비(떡갈비밖에 안먹어봤음)

총평 : 아X랑과 함께 동두천을 대표하는 고급 고기집(식당)입니다. 떡심이 있는 떡갈비구이가 대표 메뉴입니다. 떡갈비는 두말 할 나위 없고

곁들여져 나오는 메뉴 또한 정갈하고 깔끔 합니다. 단점은 역시 가격이 비쌉니다. 떡갈비 먹어도 식사류는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찾아가기도 약감 힘든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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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예X원 (내 맘대로 평점 : 4.0/5.0)

추천메뉴 : 떡갈비, 갈비탕

총평 : 개성 강한 여배우와 같은 이름을 쓰는 이 식당은 떡갈비와 갈비탕으로 유명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떡갈비는 송X관이 조금 더 낫고 이 집은

갈비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이하게 뚝배기나 스테인레스 그릇이 아닌 사기 그릇에 갈비탕이 나오는데 국물이 진하고 깔끔합니다. 단 곁들여

나오는 반찬이 좀 약합니다. 차가 없으면 대중교통으로는 갈 방법이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주로 노부모님을 모시고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사장님은 항상 신문 보시면서 카운터에서 계산만 하시는데... 제 롤모델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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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풍X 민물장어 (내 맘대로 평점 : 3.5/5.0)

추천메뉴 : 장어구이, 꼼장어구이

총평 : 현장에서 직접 잡은 장어를 킬로그램 단위로 사서 구워먹는 집 입니다. 재료가 신선한 만큼 맛도 괜찮습니다만...

역시 장어는 굽기를 잘 구워야 합니다. 잘못 구우면 단단해지더군요... 겉은 타는데 속은 덜 익어서 배탈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꼼장어구이도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꼼장어가 장어보다 맛있다고 생각 합니다.

단점은 환기가 잘 안되는지 한번 먹으면 온 몸에 장어냄세가 진동합니다. 여기서 먹으면 그 날은 술을 아무리

많이 먹오도 꼭 샤워를 하고 잡니다. 그냥 잠들었다간 이불까지 다 빨아야 되거든요ㅋㅋㅋ 가격도 약간 비싼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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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옛이X골수제족발, 조X조 왕족발 (내 맘대로 평점 : 4.0/5.0)

추천메뉴 : 족발, 보쌈

총평 : 두 집을 하나로 묶어 리뷰합니다. 두 집 모두 지행역 먹자골목에 위차합니다. 먼저 옛이X골입니다.

잘 삶아진 족발에 이 집 특유의 젓갈(어리굴젓, 갈치속젓)을 곁들여 먹습니다. 조합이 색다른데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느낌이랄까... 같이 나오는 막국수도 맛있습니다. 단점은 항상 사람이 겁나 많습니다. 자리도 좀 비좁죠

반면 조X조 왕족발은 자리 잡기가 좀 수월합니다. 옛이X골이 젓갈과 함께 먹는다면 조X조는 특제 마늘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엄청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 집은 막국수가 아닌 라면이 엄청 맛있습니다. 열라면이라는데 국물이 엄청 칼칼합니다. 두 집 모두 맛있는 집 입니다. 비교하자면

옛이X골은 깔끔한 느낌, 조X조는 진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 집 모두 비계부분은 엄청 야들하고 맛있습니다.

두 집 어느 곳을 가셔도 후회는 안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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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형X물닭갈비 (내 맘대로 평점 : 3.5/5.0)

추천메뉴 : 물닭갈비

총평 : 잘 알려지지 않은 집 입니다. 신시가지에서 좀 떨어진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신천초교 근처) 

처음에 물닭갈비가 뭘까 하는 궁금증에 들어갔는데

쉽게 설명 드리자면 닭도리탕과 닭갈비의 중간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만..... 또 그렇게만 설명 드리기엔 좀 부족합니다. 직접 드셔보시는게 좋죠

매운맛의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중간만이 무난 합니다. 매운것을 좋아하시는 분 이라면 매운맛도 추천합니다. 아주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닭고기와 국물을 같이 떠 먹는데 소주를 막 부르는 얼큰하고 칼칼한 맛 입니다. 겨울에 특히 좋습니다. 단점은 좌석이 좀 비좁다는 것 정도 되겠습니다.

여직원분들이 특히 좋아들 했습니다. 닭도리탕보다는 가볍고, 닭갈비 보다는 깔끔한 맛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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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군X오징어 (내 맘대로 평점 : 3.5/5.0)

추천메뉴 : 오징어볶음, 튀김

건대였던가 잠실쪽에 있는 엄청 유명한 오징어볶음 맛집의 체인점입니다. 신시가지에 생긴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종업원분들이 항상 유니폼을 입고 깔끔하게 친절하게 서빙 하십니다. 요즘 오징어값이 많이 올라서 힘들다고 하시는데 괜찮으신가 모르겠네요

오징어볶음과 오징어튀김을 같이 주문해서 오징어볶음 먹고 매운 입을 튀김으로 달래는 형식으로 많이 먹습니다. 특유의 고추장 양념이 맛있게 맵고

튀김은 뭐... 맛이 없을수가 없으니... 밥도 볶아서 먹는데 단점은 먹고 나면 염분섭취가 좀 과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땀 쫙 흘리며 매운 오징어볶음 먹고 나면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느낌입니다. 요즘 자주 가는 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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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X김 (내 맘대로 평점 : 4.0/5.0)

추천메뉴 : 연어초밥, 우동, 돈까스

신천초교 근처에 있는 일식집입니다. 가족이 경영하는 가족식당의 느낌인데 재료도 신선하고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이나

국물등도 굉장히 정성스럽게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팍팍 나는 식당입니다. 맛은 당연히 두말 할 나위 없지요

식사 외에도 술을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안주류도 괜찮습니다만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자리가 비좁아서 포장을 해서 가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요리에서의 단점은 별로 없다고 생각 합니다만 양이 좀 적구요

가게 휴무가 잦습니다. 사장님께서 좀 편찮으시다고 들었는데 쾌차하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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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보니 회나 수산물 집은 별로 없네요

동두천에서는 회를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맛있는 집도 없었고... 아시는 집 있으시면 추천 받습니다.ㅋㅋ

리뷰가 밥집으로 가다가 술집으로 가는 느낌이어서 마지막은 급하게 밥집으로 했습니다.

참! 지극히 개인 취향의 리뷰이다 보니 참고 용도 혹은 재미 정도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년에 걸친 이 출장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동두천도 정들었는데ㅎㅎㅎ

시간이 나는 대로 2탄도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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