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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9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앗다람지★
추천 : 3
조회수 : 202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6/07 12:11:43
안녕하세요
제가 도라인지궁금..해서 글올려요
저는 직장생활 오년정도 하고 지금운 잠깐 쉬고있어요
원래 장거리였다가 (본가가 같음) 제가 집으로 오게되어
같은지역에 있는데요. 차로 20분정도..? 둘다 차 있어요
저는 하루가너무길어요ㅜㅜ
매일매일 보고싶고.. 퇴근시간만 기다리게 되네요
저도 일해봐서 알기때문에 매일 만날 수 없다는 건 알아요
초반에는 제가 남친집근차로 가서 퇴근하길 기다렸다 보고 했는데 거의 매일..
이제 뭔가 너무 개인시간이 없어 질려하지 않을까 싶어
눈치보게되네요..
어제도 다섯시반에 퇴근하면서 전화가왔어요
저는 하루종일 퇴근시간만 기다리고..
근데 집에간다는데 딱히 만나자는 말을 안해서
피곤한가보다 하고 내버려뒀어요
근데못내 서운한마음이 생가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되요..
요일을 정해서 만나볼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럼 제가 안만나는 날에는 안기다릴수 있을 것 같고
만나는 날에는 마음껏 기다리고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마저도 좀 두렵네요
억지로 이렇게 요일을 정해놓고 만나는게 과연
좋은 방법인가 싶어서요..
너무 저만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 가슴이 시큰거려요ㅠㅠ
차라리 장거리였을때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
각자 평일에 열심히 일 하고 주말에 마음껏 만나 놀고..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을 해요
갈까말까... 그러다 결국 안가게되고 서운하고..
남자친구가 먼저 당연히 퇴근 후 시간이 있을때 저를 보러와줫으면 좋겠지만 제가 모자라하는거같아요
현재 제가 일을안하고 시간이너무많아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 같은데..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할지모르겠네요ㅜㅜ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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