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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아침 남친과 꽈배기를 먹다가 그만...
게시물ID : love_29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가다끝났어?
추천 : 4
조회수 : 161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6/07 09:41:34
어제 아침 남친이 꽈배기랑 체리를 사가지고 집에 놀러왔어요.
주말이나 휴일엔 항상 먹을걸 사들고 아침에 몰래 띵동 오는걸 좋아하는지라
반갑게 맞아서 함냐함냐 꽈배기를 먹고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에에에에에에엥~~~ 하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둘이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나서는
묵념의 시간이다!!
자취방에서 둘이 일어나서 고개숙이고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ㅋㅋㅋ
남 : 이거 얼마나 하는거더라?
나 : 2분인가? 1분인가? 글쎄...기억이 안나 ㅠ
뭐 여튼 ㅎ
이게 참 서로 갑자기 이상한 짓 한다고 생각 안하고 같이 행동할 수 있다는 게
좀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하더라구욤 ㅎ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조상님들께 감사하다고, 덕분에 우리가 이만큼 살 수 있게 되었고
이제 조금씩 민주주의에 다가가는것 같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기도했습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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