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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속고사셨다면 추천..;;
게시물ID : humorstory_296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꾸뭉이
추천 : 5
조회수 : 8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05 14:02:42
[헤럴드경제= 민상식 기자]회사원 A(28) 씨는 엘리베이터 문 닫히는 시간 3~4초가 너무 길게 느껴진다. '닫힘버튼'을 두세 번 누르는 버릇이 생겼다. 직장 동료 B(29) 씨는 닫힘버튼을 누를 때마다 전기요금 50원이 낭비된다며 저절로 닫힐 때까지 기다리라 질책한다.

엘리베이터를 타다보면 닫힘버튼에 '절전'이라는 경고문이 붙어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대개 닫힘버튼을 누르면 전력이 낭비된다고 생각한다. 아예 닫힘버튼을 없애버린 엘리베이터도 있다.

사실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누르는 것은 전력량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상황에서 닫힘 버튼을 눌러 문을 닫는 것과 자동으로 닫히는 게 전기 소모량이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닫을 때 회당 약 0.0125㎾/h의 전력이 소모된다"면서 "당연히 장난으로 문을 여러 번 열고 닫는 행위는 전력이 낭비된다"고 설명했다.


30년 넘게 속고 살았군..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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