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리더십에 넥센 김시진 감독이 뽑혔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104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들의 리더십을 기초로 가장 닮고 싶은 리더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의 `어머니 리더십`이 1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의 `작은 고민도 함께 해결하는 무릎팍 리더십`이 17.3%로 2위를 차지했다.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 감독의 `자발적 액션을 끌어내는 소통의 리더십(14%)`이 3위에 올랐으며 4위에는 KIA 타이거즈 선동렬 감독의 `지략형 리더십(12.9%)`이 차지했다. 

남학생의 경우 `무릎팍 리더십(이만수 감독·19.3%)`를 1위로 꼽은 반면 여학생들은 `어머니 리더십(김시진 감독·21.6%)`을 가장 많이 택했다. 

한편 대학생들은 닮고 싶은 리더의 유형으로 `작은 고민도 해결해 주는 리더`라고 답했다. 

[고은빛 인턴기자]

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cm=%ED%97%A4%EB%93%9C%EB%9D%BC%EC%9D%B8&year=2012&no=340641&relatedcode=&sID=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