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살 어린 아내와 어렵게 살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지금 있는 집도 집 주인이 잘 도와줘서 보증금 없이 살고 있고 물건들도 다 저희를 주고 가셔서 다행히 살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알바로 어렵게 생활하며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쉽지 않아 많이 헤멨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겨우 아내가 복지재단에 들어가고 저도 학원강사로 취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난감한건 계약기간이 다되어 다른 곳으로 이사가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싼 집을 다시 구할수 있었습니다.
 이사가게 되면 밥솥이나 뭐 세탁기 그런 것은 단련이 되서 없어도 되는데 아무래도 일하고 관련된 컴은 없어선 안 될것 같아서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전에 얻어쓰던 컴은 워낙 오래되고 낡아서 끝내 2번 고쳤으나 운명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컴 조립식으로 본체만 한 30에서 40사이로 비교적 제대로 된 걸로 사고 싶은데 서울에 아는 사람도 많지 않고 옥션이나 그런데서 사기도 두렵고 해서 걱정입니다.
 저희에게 삶의 낙이자 안식처인 오유인들중에 혹시 저 가격대로 속지 않고 제대로 사 주실수 있거나 컴상가에서 일하셔서 저희에게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메일 주소나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쓸데없는  말이 많았던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럼 오유분들도 어떤 상황에서 유머를 잊지 마시길... 감사. 아 참 참고로 돈이 없는 관계로 3개월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음 더 좋겠어요.  
 카드는 어떻게든 빌려볼테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