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 무취의 투명한 기체이며 공기 중에 0.001%를 포함한다. 물에 열을 가하여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기화하여 수증기가 된다.이때의 온도를 끓는점이라 하며 물의 끓는점은 대기압 1기압에서 100℃이다. 물이 상대적으로 질량이나 구조가 비슷한 다른 물질보다 높은 끓는점을 나타내는 것은 물 분자간의 수소결합 때문이며 이 수소결합으로 인해 분자 사이의 인력이 다른 물질에 비해 매우 강하여 이 분자간의 인력을 끊고 기체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끓는점이 높아지는 것이다. 물의 임계온도는 374℃로 이 온도 이상에서는 압력을 아무리 높여도 얼음(고체),물(액체)의 상태를 발견할 수 없다. 즉,임계온도 이상에서는 유일하게 존재할 수 있는 상태가 수증기이며 그 이하의 온도에서 온도,압력에 따라 수증기,물,얼음이 공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