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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하스 사막 생존기-2
게시물ID : gametalk_297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래상어★
추천 : 0
조회수 : 1054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2/13 17: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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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번엔 집을 짓기로 했었죠!
 
집 짓기에는 몇가지 재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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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먼저 필요한 벽돌이죠!
 
나무 집을 지을거라면 벽돌 대신 나무만 있어도 되지만, 여긴 사막이라 나무가 몇그루 없죠.
 
벽돌을 충분히 만들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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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장식용 램프입니다. 밤이 되면 은은하게 빛을 내서 굉장히 이쁩니다. 문 앞에 달아주면 좋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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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구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가치를 올리기 위함 뿐 아니라, 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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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하필이면 테이블과 의자냐?
 
주민들은 식사시간이 되면 테이블과 의자 (정확히는 의자)를 향해 이동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솔직히 흙바닥에서 먹을래 의자에 앉아서 먹을래 물어보면 누구나 의자에 앉아서 먹을래라고 대답하지 않겠어요?
 
저 의자의 경우, 원래는 아무런 무늬도 없어서 앞뒤 구분이 힘들었는데 패치가 되었나 보군요. 좋은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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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로 장식용인(판매용인) 꽃병을 만들어 줍시다.
 
언제 상인이 어떤 소중한 물건을 들고올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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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도 실패했다고 한다.
 
빨리 집을 짓고 가구도 놓아야겠군요. 황금만능주의자들을 부려먹기 위해선 어쩔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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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상인입니다. 아직까지 그렇게 눈길 가는 물건은 없군요. 나무나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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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를 위해 만들어놓은 정원 난쟁이!
 
그런데 나무토막보다도 못하다네요. 유통업의 폭리란 이렇게 취하는 겁니다. 저쪽 동네 가면 한 50원에 팔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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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이 좀 지저분한게 신경쓰이니 정리하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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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탁자와 의자가 없으면 흙바닥에 앉아서 밥을 먹습니다.
 
...여태 이주민들을 황금만능주의라고 비난했지만... 저라도 이런동네엔 안갈거에요. 놀러도 안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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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도구 제작도 잊지 말아야죠.
 
하지만 석공이 되려면 도예가 레벨2가 필요하고, 도예가는 지금 당장 쓸 일이 엄청나게 많으니 석공은 나중에 뽑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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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몬스터입니다!
 
바라너스? 바라누스? 라고 하는군요. 가죽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게 참 맘에 들어요.
 
산만한 덩치를 자랑하며 씩씩하게 뛰어왔지만 우리의 병사에겐 씹다버린 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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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다 보면 저렇게 남은 피가 대략 얼마정도인지 나옵니다.
 
제가 말했잖아요 씹다버린 껌일 뿐이라고요.
 
갓 뽑은 새파란 신병 하나도 이기지 못하면서 남의 동네에 무슨 깡으로 저렇게 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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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는 가죽만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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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루팅 기능을 이용해서 가져갑시다.
 
저걸 이용하면 용기의 물약을 만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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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들은 이렇게 침대에 누워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러면 약초꾼이 와서 만들어둔 포션을 발라주죠.
 
다만 지금은 약초 재배를 차마 하지 못해서.. 그냥 누워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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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가 침대를 가진 노숙자로 발전했습니다!
 
적어도 흙바닥에서 잘 일은 없겠군요!
 
좀 춥고 천장에 별이 보이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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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난이도에선 이렇게 적들이 시시때때로 찾아옵니다.
 
아직 다 회복못한 병사가 저녀석 잡으려고 뛰쳐나가는것좀 보세요.
 
악랄한 녀석들입니다. 보아하니 남의 물건 슬쩍하려고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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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경보 시스템이란게 있습니다. 전투를 치르는 병사를 제외한 모든 주민에게 적용되는 시스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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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를 울리면 이렇게 표시되어 있는 깃발 주위로 주민들이 모여 전투태세를 취합니다.
 
보통은 여기까지 뚫리는 일은 없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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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은신처가 드러났군요!
 
여기서 고블린들이 계속 리젠되므로 기회가 된다면 저 초록색 불빛나는 모닥불을 부셔버리는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저거, 해골 쌓아논겁니다. 근데 불이 초록색이라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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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루고 미뤘던 건축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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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또 실패한 모습.jpg
 
초반엔 인구 늘리기가 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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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이 중간에 안찍혔군요.
 
직접 건물을 디자인 할 경우엔 바닥 타일을 먼저 원하는 모양으로 깔고, 그 위에 벽을 세울 수 있습니다.
 
벽의 색깔, 재질, 기둥 색깔, 재질 등을 고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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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바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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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원껏 고르셨다면 이제 문을 설치해야겠죠?
 
초록색 문을 골라 설치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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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창문인데요, 창문은 높이를 낮음 중간 높음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창문 역시 디자인을 고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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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게 설치해 봤습니다.
 
창문6개 문1개
 
숫자를 잘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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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지붕입니다.
 
지붕은 벽돌과 돌,나무가 좀 생긴게 다릅니다.
 
돌과 나무는  세모꼴 지붕을 만들수 있습니다.
 
벽돌은 지금 보시는것처럼 납작하고 구멍이 숭숭뚫린(!!)지붕을 만들 수 있죠.
 
또 돌로는 성곽같이 생긴 지붕도 만들 수 있구요.
 
높이와 기울어진 모양도 조절 가능합니다만, 벽돌지붕은 그게 그거니 그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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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남은건 가구 배치입니다. 저장소에 미리 만들어 두었던 가구들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죠.
 
..? 그런데 지붕때문에 안이 잘 안보이네요? 뭘 어떻게 배치하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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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키를 눌러주면 심즈 시리즈에 있는 것처럼 벽, 지붕을 다 보이거나 단면도를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상태는 건축 후 실내 벽 장식을 하기에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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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이렇게 벽 위치만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시야가 깔끔하죠.
 
그런데 배치된 가구를 자세히 보시면, 무늬가 조금 다른것이 있습니다.
 
도예가의 레벨이 올라가게 되면 예술적인 영감 패시브가 해제되는데, 이 영감을 얻어 만든 가구나 장식품의 경우 화려한 무늬나 다른 색을 띄고, 가치가 더 높아집니다. 예쁘기도 하거니와 비싸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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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획을 다 세웠으면 끝내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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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왼쪽에 필요한 재료의 수가 나옵니다.
 
여기서 문, 창문같은 경우는 저 수량만큼 만들어 줘야만 집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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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도예가에게 만들라고 예약을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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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이 왔군요!
 
이번엔 새로운 물건들을 좀 가져왔습니다. 바로 나무 도구들이죠.
 
가격 보이세요?
 
저거 처음에 가져올땐 50원인데 지금 160원이 됐군요??
 
정말 훌륭한 돈벌이네요 ㅂㄷㅂㄷ
 
하지만 어쩔수 없죠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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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사기꾼)과 거래를 끝내고,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집을 짓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니 참을성 있게 기다려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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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동안 우린 더 많은 장식품과 창가에 놓을 예쁜 화분을 만들죠.
 
진흙만 가지고 신비하게도 꽃이 심어진 화분이라고 하네요?
 
그것이 레이야의 신비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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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바라누스와 고블린이 서로 붙었군요.
 
같은 인카운터로 나오는 녀석들이 아니라면, 지들끼리도 치고박고 싸웁니다. 이것이 바로 free for all 이지!
 
누구든지 스톤하스안에선 평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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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위용이 엄청나군요!
 
아까 보았던 고블린 야영지에 혼자 쳐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우리 병사에겐 그저 한끼 경험치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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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와중에 눈치없는 고블린들은 도둑질 하러 우리 마을까지 뛰어오는군요. 가소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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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야영지 하나를 해먹고 당당히 우리 마을까지 뛰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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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넌 죽을것이다!
 
그는 좋은 가죽 공급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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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지리를 챙겼으니 전리품도 싹 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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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드디어 새 주민이 들어왔습니다.
 
인구 늘리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여러분.
 
태생적으로 불임인건지 절대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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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허브 수확철이기에, 포션을 만들어 줍시다.
 
여기서, 4개를 인벤토리에 유지하라는 명령을 내릴 수 있죠.
 
포션은 생각보다 자주 쓰이는 물건이기에, 인벤토리가 비면 즉시 만들수 있도록 설정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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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기를 사야하는데 팔 물건이 없군요..
 
상인은 저 창을 끄기 전까진 계속 있으니 붙잡아 두고 급히 물건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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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건설중인 집.
 
참고로 집은 필요로 하는 자원 외에도 스카폴딩? 을 만들 나무가 없으면 건설 진행이 안됩니다. 결코 버그나 오류가 아니니 나무 수량을 항상 주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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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늑대가 쳐들어 왔군요. 거기다가 고블린까지 물건 훔치러 왔습니다.
 
사이좋아 보이지만 사실 저 늑대가 고블린을 물어 뜯으면서 쫓아온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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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우리 병사에겐 야식거리일 뿐이죠.
 
피 빠진 고블린과 딸려온 늑대까지!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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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니 고블린 야영지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녀석들 진짜 소탕해 주지 않으면 바퀴벌레마냥 여기저기 모닥불을 깔고 물건을 왕창 훔쳐가서 상당히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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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병사는 너무나도 용맹하고, 몹시 빡쳤는지 친히 야영지까지 쳐들어갑니다.
 
병사들은 일정 거리 내에 적이 있으면 공격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전투메뉴의 깃발로 어느정도 컨트롤 가능하니 너무 멀리 나가서 침입자를 막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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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의 분전에 힘입어 안그래도 모자란 나무를 고블린에게서 훔쳐오죠! 어차피 주인없는건 다 내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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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과 식량 요구량은 유입된 이주민의 수에 따라 늘어납니다.
 
처음의 두배인 1100의 가치를 요구하는군요. 날도둑같으니라고..
 
능력치도 랜덤이라 666의 주민이 올 수도 있지만 111의 주민이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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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정들 중 하나인 물물교환 이벤트입니다.
 
원하는 물건과 수, 가져갈 날짜, 줄 물건과 수를 알려주면서 교환 의사를 묻죠.
 
진흙창문 8개와 편안한 침대 3개를 바꿀거냐고 묻는군요.
 
당연히 바꿉니다. 편안한 침대는 목수, 직공이 필요합니다. 거기다 이불도 딸려있고 파란색인게 이쁘고 효율도 높죠.
 
이런 수지맞는 거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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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를 수락하면 저렇게 남은 시간을 알려줍니다. 가운데 주황 느낌표 메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구요.
 
 
 
그나저나... 저장고가 바깥에 있어서 그런지 고블린놈들이 누굴 호구로 알고 물건을 자꾸 낼름 집어가려고 오네요.
 
아무래도 저장고의 위치를 바꿔두는게 좋겠군요.
 
저장고는 다음에 옮기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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