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최근에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녹차 홍차류를 엄청 사왔어요.
한국서 구할 수 있는 차가 별로 없기에, 여행을 가면 엄청 사오는데 일본에서는 처음 구매해 보네요.
그 동안 궁금하였던 녹차들 간에 비교 시음을 하면서 사진을 공유합니다.
왼쪽에서부터 일본 후쿠주엔에 다이몬지차(센차), 중국 티엔푸 명차에 남경 우화차(녹차), 일본 잇푸도에 칸로(교쿠로) 입니다.
수색도 다르지만 맛도 개성이 있더라구요~!
우선 센차는 일본서 가장 대표적인 녹차로 가루녹차 맛과 향이 느껴지면서 좀 더 깔끔한 느낌이네요.
중간에 우화차는 남경 특산물로 우리나라 세작과 비슷한데 좀 더 향이 강하고 구수하지요.
마지막 교쿠로차(옥로차)는 일본서 고급 녹차에 해당하는데, 감칠맛이 미묘한게 녹차 특유의 풀 향도 거의 안나는 특이한 맛이네요.
세작, 우화차 같은 구수한 녹차를 좋아하다가 일본 녹차의 새로운 맛에 빠져들게 되네요~!
아직 개봉 하지 않은 차들이 많은데, 비교해 보면서 시음해 봐야겠어요..ㅎ